난 수능날 엄청 거만+자신만만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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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원래 자신있긴했었어!!
고등학교 3년내내 1,2등급이었음....! 2등급도 모고때 배탈나서 30분 깎아먹었을때 늦게들어와서 맨마지막 찍어서...

[익인2]

쓰니 17인가 동기 하파 ㅠ 수능치는 익들 화이팅!!!!

[글쓴이]

마자 17ㅋㅋㅋㅋㅋ 그때 국어포맷?바뀐거 맞지?! 입시용어? 하나도 기억안난다

[익인2]

맞아맞아 우리때 처음 바뀌었었옹 비문학 완전 길어지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국어 1등급 표점 엄청 높았었쥥....

[글쓴이]

ㅋㅋㅋㅋㅋ ㄹㅇ 추억이다,,, 안떤다곤 했디만 점심이 안넘어가더라고...?!ㅋㅋㅋㅋ 죽 3숟갈먹고 다 남겼었는데

[익인3]

나도 들어갈땐 덤덤하게 들어갔는데 국어 개말아먹는거 실시간으로 체감하니까 그때부터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이 덜덜 ㅋㅋㅋㅋ결국 국어 개조지고 수학부터 탐구까지 울면서 풂

[글쓴이]

아 ㅜ 안타깝다 ㅜ 그롤땐 진짜 멘탈잡기 힘들지... 그래도 나한테 어려웠던건 남들한테도 어려웠단거니까 ㅜ

[익인3]

맞아 그때 본게 19국어..그래도 다른과목 다 잘봐서 어째저째 대학은 오긴 왔다 그나저나 17현역이면 나랑 동갑이겠네 ㅋㅋ쿠ㅜㅜ 수능은 진짜 멘탈싸움같아

[글쓴이]

19국어가 그렇게 어려웠담서 ㅜㅜ 사실 나도 수시로 대학와서 수능성적 못써먹었엌ㅋㅋㅋㅋ 그래도 이ㄴ생 한번 있던 경험을 후회허지않고 좋은 기억으로 남긴ㄱㅔ 좋은거니까...!

[익인4]

하 난 오늘부터 전국 1위 .. 내가 짱이다

[글쓴이]

맞아 그 마음가짐ㅋㅋㅋㅋㅋ!! ㄱㅇㄱㅋㅋㅋㅋㅋ
나 찐으로 전교 일등한다 이랬는데 진짜 일등함ㅋㅋㅋㅋㅋ
그전까지 모고 전교 9-13위권이었는데 안떨었던게 젤 큰고같음

[익인5]

헐 너 나랑 마음가짐 똑같았어ㅋㅋㅋㅋㅋ 나도 젤 잘봄 69수능중에ㅋㅋㅋㅋ 솔직히 이교실에 나보다 잘볼 애 없다 생각함ㅎㅎ 명문고 반 2등?이었거든

[익인5]

실제로 국어 가채점 못적었는데 아 ㄱㅊ 내가 4개 틀렸다면~ 쟤네는 5-6개 디폴트 ㄱㅊㄱㅊ 수능 상평임 이러면서 뒤에 과목들 봄

[글쓴이]

ㅇㅇㅇㅇㅇ 맞아 설사 명문고 1등이 같은 교실에 있어도 난 모르니까 대충 내가 젤 잘한다 생각하면 돼
ㅇㅇㅇ 오? 나 평소보다 틀린거같은데? 그럼 다른애들도 많이 틀렸을거니까 괜찮아
이런 마음가짐,,,

[익인5]

너 나랑 ㄹㅇ 똑같앜ㅋㅋㅋㅋㅋ 국어도 나 계속 잘했엌ㅋㅋ 3모볼때 졸아서 2뜬거 말곤 모고 못친적도 없었다 근데 수능 때 첨으로 쫓겼어 호달달

[익인5]

1등 나랑 고사장 아예 달라서 크크 신경도 안썼쥐

[글쓴이]

난 뭔가 다른의미로 나랑 비슷한 성적에 날 싫어하던애? 까지 있으니까 여유+자존심 땜에 더 신경써서 본거같앜ㅋㅋ

[익인6]

진짜 긴장안하는게 수능장에서 반은 먹고들어가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진짜 갔는데 긴장 하나도 안되고 그냥 재밌었는데 수능 역대급잘봄..

[익인5]

재밌었다니 너가 일류다

[익인6]

나 기숙사학교다녀서 다같이 버스타고 수능보러갔는데 진심 그때부터 그냥 수학여행가는 기분이었어..

[글쓴이]

대박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그 친구가 우는데 앗싸~! 이러면서 속으로 즐거워하긴함... ㄹㅇ2년동안 걔땜에 쌓인 스트레스만 생각하면...

[익인6]

ㅋㅍㅋㅍㅋㅍ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누구랑 같은 고사장 쓰는지도 마음가짐에 엄청 영향많이주는거가타
나도 시야 앞에 바로 젤친한친구 있었어서 더 모고같고 긴장안되기도 해써

[글쓴이]

오... 서로 윈윈하자 이런맘으로 더 의지됐을듯
진짜 수능은 마음가짐이 젤 중요해!!
분위기에 말리지 않는거

[익인6]

내 마음가짐은 "내가 못푸는 문제는 정답률 0%" 이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