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자존감 낮고 자책하는 애인한테 어케 대해야 할까

사실 제목에 대한 정답은 나도 알기 때문에 자존감 낮고 자책하고 매번 후회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애인한테 늘 긍정적인 말해주려고 매일 엄청 노력했어.  

 

처음에는 바뀌는가 싶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또 바뀌는가 싶다가도 다시 돌아오고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처음에는 '그래도 내가 계속 잘해주면 언젠가는 얘도 괜찮아지겠지' 란 생각으로 버텼는데 이게 2달 가까이 지속되니까 너무 지쳐... 

 

여전히 애인을 많이 좋아하고, 얘가 가끔씩 너무 힘들어서 연락두절되거나 그래도 난 이해해주고 또 얘가 나한테 미안해하고 많이 고마워한단 말이야. 거기까진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변하려고 노력해도 자꾸 원래대로 돌아와서 그게 슬슬 힘들어..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언제까지 이렇게 하면 괜찮아질까? 언제쯤 내가 그만두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 

난 이게 지속되면 나도 같이 그렇게 될 것 같아서..이렇게 말하니까 좀 나쁜 것 같긴 하지만 정말 난 최선을 다했었거든..지금도 그렇구 음 이왕이면 양쪽 입장에서 조언 다해줘!

[둥이1]

개선의지가 없는 사람을 생판 남이 어떻게 바꾼단 말임

[둥이2]

스스로가 힘들어가면서 만나야 할 만큼 가치가 있는 사람은 없어 너가 힘들면 헤어지는게 답이야 그친구도 스스로 깨달아야하고

[둥이3]

여친이 왜그럴까,,, 싶지만 글만봐셔는 여친에게는 행복해지려는, 조금 더 나은 날들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전혀 안하는 것 같은데 맞아?

쓰니도 너무 훌륭한 노력을 했지만 바뀌지 않고, 그로인해 쓰니가 감당하기가 힘들어진다면 그냥 놓는 게 맞는것 같아
너가더 종신적으로 건강하길 바래서 나는 너에게 노력을 해봤는데, 쉽게 나아질 수 없다는건 알지만 이제 지친다고 하면서 시간을 가지던가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