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들아 걍 취업 잘되는과 가

오늘 수능 다들 수고했어  

오늘이 수능이라길래 생각났는데, 대학이름 과 이런거 간지나는거 좋긴ㄹ한데 취업 잘 되는과 가.....진짜로 

졸업할때되먼 뼈저리게 느껴

[익인1]

쓰니가 추천하는 과는 어디야??

[글쓴이]

성적높고 여건되면 무조건 의치한...
교대간호 이런곳이나 물치과 같은곳도 괜찮은듯..취업 어느정도 보장되고 국시 자격 주어지는 곳이 제일 좋은데
그거말고 일반과는 공대계열..?
문과는....내친구들 90퍼센트 공시 준비해
아니면 공사 쪽도 준비하는듯

[익인1]

문과 ㅠㅠㅠ 대학 가서 공시랑 공사 준비하려면 무슨 과가 좋아,,?

[글쓴이]

음..사실 과가 크게 상관이 없는거같아..ㅠ 근데 행정학부 친구들이 대부분 공무원 준비하더라
경제학과 쪽도 공사 준비할때 좀 괜찮나봐 사실 문과는 상경계열 들어가는게 베스트긴하지..! 기업 공사 공무원 다 해볼수 있으니까
농경제학과 거기도 수요가 좀 있는거같더라

[글쓴이]

근데 밑댓 버니까 내가 너무 싱숭생숭해지게 한거 아닌가 싶다...오늘 쉬고 내일부터 차근차근생각해봐!

[익인1]

아니야 ㅠㅠ 난 현실적인 거 좋아해서.. 나도 애매한 4년제 가서 이도저도 아니게 돈 시간 쓰는 거 별로라고 생각해 지금 그게 내 처지가 돼서 대학 포기하고 공시할지 그래도 대학은 갈지 고민 중이다ㅠㅠ

[글쓴이]

1에게
ㅠㅜ움 진로를 딱 공시로 정해놓은거라면 개인적으로는 대학 굳이 싶어...
막 공무원 특화 트랙 따로 운영하는 과 아니면 사실 수능공부끝난지 얼마안된 머리 잘돌아가는 시점에 공시 준비하라거할거같아 내 동생이라면... 은근히 대학교 들어오면 수험생 공부습관 들이는거 힘들어
공무원에서도 대졸이냐 아니냐 갈린다는 소리 있기는 한데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어
근데 나라면 여건이 안될수록 그냥 바로 공시를 하거나 아니면 안전장치로 취업잘되는 국시치는 과 다니면서 공시준비할거같아

[글쓴이]

글쓴이에게
근데 이건 내 개인의견이야ㅠㅜㅜ잘 생각해봐바

[익인1]

글쓴이에게
ㅠㅠ 첫째라 가족들 부모님 지인들 기대 듬뿍 받았는데 너무 면목 없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1년 동안 뭐했나 싶고... 어떤 선택을 하든 짐 되는 것 같아 하ㅠㅠㅠ

[익인2]

상위권 대학 갈 성적이면 가는 게 맞지만 솔직히 이도저도 아닌 대학에 문과면 차라리 대학 더 낮춰서 간호 가는 게 나은 것 같음...

[익인2]

아 근데 지금 정시 끝난 직후라 애들 너무 싱숭생숭 하겠다... 내 말은 무시해 얘들아

[글쓴이]

앗 나도 찔린다....넘 싱숭생숭하겠네ㅠㅜㅜㅜ
근데 솔직히 공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