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지지난주부터 내 자취방 와서 지내는데 생활비 보태지도 않으면서 자꾸 맛있는거 먹자고 조르는거, 전기장판 코드 안뽑아두는거나 씨리얼, 휴지 이런거 다쓰고 안채워놓는거, 밥 다먹고 나 먹을 밥은 다시안해놓는거 진짜 하나하나 말하면 쫌생이같은데 말안하자니 짜증나서 견딜수없음ㅋㅋㅋㅋ 진짜 난 걍 평생 혼자 사는게 속편하겠더라. 엄마가 퇴근할때마다 한번씩 짜증내던거 비로소 이해가 되면서 엄마 너무 착하다고 느꼈음. 나갈 사람은 빨리 나가라면서 쫓아내다시피 자취 시킨거 뭔가 섭섭했는데 이해는되더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