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서로 썸만 타고 있는데 소개로 만난 거여서 그동안 한번도 못 만났어 프배사로 서로 얼굴은 알고 있고 전화도 꽤 많이 했었고
근데 사람이 감이란게 있잖아 난 얘가 너무 좋은데 못만나고 연락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상대방이 연말이라 일이 바빠지니까 점차 연애에 무관심해지고 나에 대한 마음도 꺼지는 느낌이 드는거야ㅠㅠ
그래서 상황 자체가 너무 답답해서 만나서 그냥 내가 고백하려고 하거든
근데 시국도 시국인지라 원래 영화보고 밥 먹자~ 뭐하자~ 이렇게 말은 했었는데 선뜻 만나자고 하기가 어려워ㅠㅠㅠㅠ
이번달 안엔 확실하게 쇼부보고 싶은데... 너무 상황이 심해서 만나기 어려울까?ㅠㅠ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