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나 예쁘단 소리 어릴적부터 엄청 많이 듣고 자랐어 그래서 난 내가 예쁜줄 알고 외모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중학생때인가? 그때 외모에 관심이 생기고나서부터 사진을 찍으면 내가 너무 못생겨 보이는거야... 그 후부터 사진속 내 얼굴때문에 자신감이 엄청 떨어졌었어. 아무도 나한테 못생겼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사진속 내 얼굴은 진짜 누가봐도 못생겼으니깐 '아 내가 진짜 못생겼구나. 그냥 지금까지 사람들이 하고 다녔던 말은 그냥 예의상 한 말이였구나'라고 생각하고 지냈어 근데 날 처음보는 사람들은 내가 예쁘대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막 넌 꼭 연예인 쪽으로 가라고 연예인 되면 꼭 아는척 해달라고 해. 선생님들, 친구들, 그냥 우연히 만난 사람들, 심지어 치과 의사쌤까지 그랬거든 하 근데 친구들이 친해지니깐 예쁘단 소리는 안하고 그냥 평범하다고만 하드라ㅋㅎㅋㅎㅋ 어쩔땐 예쁜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이번에 내 꿈이 배우로 바껴서 혹시나 해서 후면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봤단 말야. 역시나 화면 속 내 얼굴은 코 엄청 크고 눈 진짜 작고 눈하고 입모양 비대칭에 얼굴은 진짜 동그라미더라... 이러니깐 누가 나보고 예쁘다 해주면 기분이 좋지가 않아. 그냥 뭔가 불쾌해. '아 이 사람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구나. 속으론 못생겼다고 생각하면서 왜 굳이 예쁘다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카메라 공포증이 생겨서 사진 찍는다 하면 무서워서 벌벌 떨게 되고, 사람 많은곳 가면 내 얼굴보고 못생겼다고 비웃을까봐 무서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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