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유럽여행 전애인이랑 둘이 갔었거든
거기서 한국사람 처럼 생긴 여자가 혼자 다니는데 어쩌다가 대화도 길게하고하다가
갑자기 전애인이 같이 다니자고 하더라 얼떨결에 그렇게됐는데
삼일정도 같이다녔거든 그때 둘이 엄청친하게 놀더라..
난 애인이랑 왔는데 뭔가 거리감이 느껴지는 느낌이였음
셋이다니면 한명이 소외된다는데 내가 딱 그느낌이였거든
기분이 좀 안좋았는데 좀 뭐라하면 나만 이상해질거같아서 그냥 별소리 안했거든
내가 그런생각든게 좀 찌 질 한가? 아님 전애인이 이상한거였나?
꽃보다 할배 유럽여행다니는거 보다가 문득 생각나네..
웃긴건 그렇게 친하게 지냈는데 여행돌아와선 연락한번도안하고 딱 끊음...신기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