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진심 나 키우듯이 했거든..ㅠ 두살 차이나는데
무뚝뚝하고 말 많이 안 섞기는 했지만 나 고등학교 올라갈때 시기별로 해야할 공부나 인강같은거 문자로 다 정리해서 보내주고
시험 전에 맨날 마인드셋팅 방법이랑 응원문자 보내주고 밖에 있으면 버스시간표도 찾아서 보내주고.. ㅠㅠ 부모님이 맞벌이니까 학원 끝나고 집오면 맨날 언니가 밥해서 접시로 덮어두고
나는 이게 너무 어렸을때부터 받아온거라서 당연하게 생각했고 고3이면 엄청 많은 나이라고 생각했다?ㅠㅠ 그런데 내가 막상 내가 되어보니까 19살 정말 어린나인데..ㅠㅠㅠㅠ 언니는 어떻게 그랬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