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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1/1/2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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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같다 ...
3년 전
익인2
ㅇㅇㅇ그리고 난 19살부터 직장인이었는데 첫월급 이런것도 안주고 어버이날 이런날도 돈 안줌.. 습관돼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와 이글 진짜 공감... 나도 초딩때 일이좀 있어서 한동안 우리집 가난한줄 착각했었음. 나중에 아닌거 알게됐는데도 나한테 너무 강렬한 기억이어서 그런지 그뒤로 가난하지 않다는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무의식에 두려워서 더 돈 안쓰고 살았떤거같음
3년 전
익인5
ㅎㅏ 나도야 ㅠㅠㅠㅠㅠ 난 첫짼데 돈 없는 줄 알고 눈치 조지게 봄
3년 전
익인43
ㄹㅇ
3년 전
익인22
와 이거 완전 나다..ㅋㅋㅋㅋㅋㅋ 맨날 돈없다 돈없다하면서 언니가 사달라고 떼쓰면 다 사주고 나는 땡깡안부리고 가만히 있으니까 나보고는 맨날 다음에~하고 사주지도않음
3년 전
익인55
헐 완전 나 ㅋㅋㅋㅋ 나는 동생이 그랬어
3년 전
익인4
우리집의 반대같다
3년 전
익인4
난 하도 뭐 사는 거 좋아하고 그런데 언닌 안그러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언니가 진짜 뭐 사달라고 하면 엄마가 다 사줌ㅋㅋㅋ
3년 전
익인13
헐 우리집도 그래 오빠는 어릴때부터 용돈 바로 그냥 홀랑 다 쓰고 막 다 사는데 난 좀 아끼는 버릇 들어서 부모님이 나한테 뭐 다 사주려고 하심
3년 전
익인6
나도 둘째인데 왜 그리도 눈치 보고 독립심이 컸는지
어릴 때 장난감 갖구싶은 것도 잘 못 말했던 것 같아
3년 전
익인7
나도 부모님 힘들게 버신 돈 아껴쓰자는 마인드였는데 그 돈 고스란히 언니한테 전부 투자되는 거 보고 그럴 필요없다고 느낌
3년 전
익인8
ㄹㅇ 넌 원래 그런거 관심없잖아 이런 마인드,,,ㅠ 나도 관심많은데 안산거라구여
3년 전
익인9
공감... 나는 어릴때부터 하도 엄마가 돈없다돈없다하시고 한숨쉬는것만 보고 자라서 돈쓰면 큰일 나는줄알고 겁나서 못 쓰는건데 엄마는 내가 원래 짠순인줄알더라 나중에 너한테 뭐 얻어먹을수나 있겠니 이러면서 비꼬는데 솔직히 기분나빠 나도 돈 잘 쓴다구,,
3년 전
익인10
나도 22살 둘째. 언니가 사고싶은 거 사달라고 하는 거 보고 나도 사고싶었는데 자꾸 돈없다 소리 들리니까 나까지 그러기 미안해서 그냥 나는 언니거 빌려쓰고 그랬어 성인되고 알바하면서 용돈 한번도 안받았는데 얼마전에 나 사고싶은 거 얘기하면서 나 돈이 없다ㅠ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엄마가 그냥 니사고싶은 거 있으면 엄마한테 말하라고 사줄수있다고 하더라
3년 전
익인11
맞아 돈 쓸 줄도 알아야하고 적당히 이기적일줄도 알아야함.
3년 전
익인11
나는 장녀인데 동생이 부모님 눈치 안보고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해서 나라도 그냥 갖고싶은거, 필요한거 있어도 어떻게든 버티는 학창시절 보냈는데 동생은 원하는건 다 가지면서 살았음ㅋㅋㅋ 그래놓고 내가 성인돼서 옷 좀 사고 이러니까 눈치 엄청 주시더라 다 부질없다
3년 전
익인22
ㅁㅈㅁㅈ진짜 적당히 이기적이게 살아야하는듯
3년 전
익인12
나도 막내인데 공감한다 ㅋㅋㄱㅋㄱ ㅋ집 돈 없는줄 알고 아끼긴 엄청 아꼈는데...다 부질없어 ...내가 안쓴만큼 언니들은 다 쓰더라~그냥 돈 많이 안드는 착한 딸내미 되었지 ^^ 근데 돈 드는 일 있으면 눈치줌 억울 언니들한텐 그렇게 다 해주면서 내가 머 해달라하면 엄청 탐탁치 않아 하시더라구 내가 많은거 바란것도 아니고~
3년 전
익인14
아 장난식으로 말씀하시는거 그런거 진짜 울컥해ㅋㅋㅋㅋㅋㅋㅠ
3년 전
익인15
부모님돈을 쓰능거에 대해 죄책감가지는거 나랑 너무 똑같아.. 심지어 집이 꽤 사는편인데도 그래
3년 전
익인16
내가 흥청망청 써버릇한거아닌데
괜히 집에서 눈치줬던 안줬던 나중에 갚아야할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나도 나를위해 오히려 돈 더 잘쓰게된거같아
독립한이유도 그것
3년 전
익인18
나 같다..난 25살인데 아직도 거기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3년 전
익인18
내가 버는 돈이라도 부모님한테 보태야될 거 같고 내가 하면 다 사치같고 그래
3년 전
익인19
난 쓰니랑 반대야.... 집 잘사는것도 아닌데 왜이러지 진짜 고치기힘들어
3년 전
익인20
나도 비슷했어 난 장녀라서 맨날 혼자 속으로 삭히고.. 한 두어달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부모님도 얘가 변했구나 하시고 받아주심
3년 전
익인20
근데 자기 자신이 바뀌는 게 제일 어려웠던 거 같아 암튼 지금은 이 악물지 않고 살아서 후련함
3년 전
익인21
나도 어렸을 때부터 오빠는 나이키 아디다스 처럼 비싼거 아무렇지 않게 사주는데 나는 그냥 저가 브랜드꺼 암말 않고 신고 다녔더니 커서도 비싼건 절대 안사주고 사려하면 왜 갑자기 그러냐고 하더라 진짜 기분나쁘고 짜증남
3년 전
익인23
난 첫째인데 저럼 우리 집 가난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집인데 부모님 돈 쓰는 게 어색하고 눈치 보여서 학교 다닐 때 학원도 못 다녀봤고 독서실도 부모님 돈으로 가본 적 없다...
3년 전
익인24
하 나도 첫짼데 그냥 엄마한테 용돈 딱히 막 달마다 받은적도 없이 중학교때부터 내가 벌어서 내가 덕질하고 콘서트가고 내가 조용히 몰래 다 했거든 그리고 고등학교땐 놀러 안다녀서 돈도 잘 안쓰로..대학붙고 코트 비싼거 하나 딱 사고 바지 두벌 세일해서 샀는데 엄마가 요즘 돈 많이쓴다??!이래서 겁나 울컥..그리고 지금 서울로 머리하려고 24만원짜리 긁으러가는데 뭔가 계속 좀 아 사치인가?이럴검 없엇나 계속 뭔가 그런 죄책감이 들어 우리집 그지는 아니거든 근데 써본사람이 써본다고 최근 좀 우울하더라 약간 돈이런거 생각하다보니까ㅋㅋㅋㅋ없는건 아닌데..용돈받는것도 뭔가 계속 죄송하다해야흐나...진짜 죄책감이 든다할까..?엄마는 줄때 받으라 해 동생도 앙 개이득 하고 받는데 뭔가 찝찝하고..
3년 전
익인25
본문 다 받는다 진짜...나도 부모님 통장 잔고 지켜주느라 인강이니 문제집이니 사달라고 말하기도 죄책감 들고 치킨 한 번 시켜주는 것 조차 죄책감 들음... 오빠는 결혼 하고 나서도 인강 끊어주고 독서실 보내주고 그러는데도 나까지 엄마한테 받으면 부담스럽겠지? 생각하면서 못받아먹고 사는데 또 아직 어리니까 힘들고 그래ㅠㅠ 진짜 돈 쓰고 뭐 받는건 습관인가봐
3년 전
익인25
우리집은 가난해서 더 그런듯ㅠㅠ 내가 열심히 모아서 이번에 카메라 하나 샀는데 내 돈으로 샀는데도 뒤숭숭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ㅠㅠ 좀 비싼 거 살 때마다 이러는 듯...
3년 전
익인26
ㄹㅇ 용돈 받을 수 있을때까지 끝까지 받아야 됨,, 줄 때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야 돼,, 뭐든,,
3년 전
익인27
나다 ㄹㅇ ... 그래서 용돈받을 수 이ㅛ을때까지는 무족ㅓㄴ 받아야혀
3년 전
익인28
난 좀 다른 경우인데 집에 안 좋은 일 있을 때마다 안 울고 씩씩한 척 했더니 눈물이 없는 줄 알더라... 그리고 그런 상황이 익숙해져서 우는 방법을 모르겠음...ㅋ
3년 전
익인29
와 나도ㅠㅠ
3년 전
익인30
26인데 나도그래 죄짓는기분 돈버는게 힘든걸아니깐22
3년 전
익인31
ㄹㅇ 난 첫째라 항상 동생한테 양보하고 난 괜찮다고 욕심안부리고 살았는데 이젠 안그러려고 내가하고싶은거 다 하고 돈쓰면서 살거야
3년 전
익인32
헐 나다..
3년 전
익인34
쓰니는 이제부터라도 그때그때 서운하다고 표현도 하고 달라지는 건 없더라도 가족들한테 묵직하게 할말은 하고 쓰니 몫 챙기며 조금은 더 편하게 살았음 해! 쓰니 상황이 내 동생같아서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래ㅠ 난 첫째고 내가 늘 받는 입장으로 쭉 살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완전 독립을 했거든.. 나는 갖고싶던것도 매번 다 가졌고 타지로 대학가고 자취하는 동안 지원도 받았는데 동생은 손도 안벌리고 필요한 돈 스스로 벌었고 모은 돈으로 집 냉장고 세탁기 티비 선물하고 그랬거든.. 내가 독립을 하고 어느 순간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나는 당연하게 내 몫만 챙기고 살았지 동생꺼 챙겨준 적도 배푼적도 없더라고.. 부모님도 지금까지 나한테는 꾸준히 돈이 들어가고 동생한테는 거의 안 쓰다가 이제서야 느끼셨나봐 동생 일할때 신는 운동화 하나 먼저 챙겨서 사준 적이 없다고.. 앞으로 둘 다 결혼을 해도 동생한테 다 보태주고 싶다고 지금까지 못해준거 동생 몫 챙겨주고 싶다고 하시더라 나도 완전 동의했어 앞으로 동생한테 평생 고마워 하며 잘 하고 동생 챙기고 살려고 해..
3년 전
익인35
와 진짜... 아끼는 사람만 아끼고 쓰는 사람따로있음
3년 전
익인35
나는 진짜 뭘해도 티 안내고 내가 알아거 싼거 찾아서 인강듣고 그러는데 누구한테는 맨날 점심 사다바침... 그러는데 나한테 뭐 사달라하면 화나면서 울컥한다
3년 전
익인36
ㅁㅈ나는 나랑 내 동생 둘 다 돈얘기 자주 들으니까 약간 비싼 거 굳이 안사고 뭘사도 조금씩 사고 그런 타입이었어서 요새 같이 야 사고싶은 거 걍 사버리자 이러면서 쇼핑하는 중ㅋㅋㅋㅋ
3년 전
익인37
나 자신에게는 돈 아껴서는 안돼.. 그리고 다른 맥락의 말이지만 자식들 앞에서 돈없다 이런 얘기 하는것도 안좋음 ㅠㅠ
3년 전
익인38
와 진짜 나 같아서 공감돼... 딱히 눈치준 적도 없는데 괜히 혼자서 죄책감이 많이 들어서 뭐 사달란 말도 못하고 배우고 싶은 거 있어도 학원 비싼 거 알아서 그냥 참고 맨날 필요한 거 질 다 포기하고 가성비도 아니고 최저가 싼 거 찾아서 사고 어떻게든 버티고 항상 그랬더니 엄마가 넌 원래 싼 거 쓰잖아~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진짜 울컥했음 나라고 이러고 싶은 거 아니고 나도 비싸고 좋은 거 쓰고 싶은데 포기하고 참는 건데... 옷 같은 경우도 나는 진짜 뭐 엄마랑 옷 같은 거 사러 가도 가격 조금만 있어도 괜히 눈치 보여서 마음에 들어도 안 한다고 그러는데 오빠는 항상 그냥 이런 눈치 안 보고 다 사니까 항상 하나에 팔만원 기본으로 훌쩍 넘어가는 뭐 이런 비싸고 좋안 것도 돈으로 막 많이 잘 사는 거 보고 너무 현타오더라... ㅎㅎㅠ 그냥 적당히 이기적으로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건 누리는 게 나은 것 같아
3년 전
익인40
부모님돈도 써버릇하던 사람이 잘쓰더라 ㅋㅋ 오빠는 눈치도 안 보고 술마시게 10만원 주라 20만원 주라 하는데 난 유흥이나 내옷은 내가 사고 그랬거든 최근에 깨닫고 나도 이제 사달라고 하고 그러는편...근데도 이런말해도 되나 눈치보여,,,ㅜ 집에 돈도 많은데 왜 나만 아껴썼나 싶어
3년 전
익인41
맞아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 안알아주심
그냥 받을거 다 받고 나중에 성공하면 그 자식이 제일 효도야
3년 전
익인42
아 이거 뭔지 알 것 같아..근데 나는 은근히 엄마가 약간 이런건 왜 사? 사지말걸 산다 이런소리를 정말 많이 하셨어 또 엄마도 좀 아끼려하는 편이고 뭔가 물건 사모으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고 깔끔하게 필요한것만 사는걸 좋아하셔서 그걸 보고 자라니까 나까지 그런식으로 되더라 뭔가 사고 싶은걸 보면 사고 싶은데 또 이걸 안 사도 되는 이유 몇가지 생각해서 맞아! 사지말자! 이래버리고 ㅋㅋㅋ 난 약간 엄마 성향, 눈치 봄 이거 콜라보로 내 성향이 이렇게 되어버린것 같음..
3년 전
익인44
헐 나도... 남동생은 고딩인데 맥북에 아이폰에 아이패드에 진짜 불필요한소비까지 엄청 하는데 나는 오히려 걔가 그만큼쓰니까 더 쓰면 안될것같아서 더 안쓰게되더라,, 진짜 나도 지금 22살인데 이제야 이게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ㅋㅋ..
3년 전
익인45
와 나같은 생각 하는 사람 있구나.. 난 아직 슴한살이라 그 생각 못버렸다 쓸데없는 죄책감이라는거 아는데 ㅠㅠ 나를 위하는게 어색함
3년 전
익인46
아 속상하다 진짜
3년 전
익인47
우리집같다... 언니는 돈 펑펑 쓰고 노는데 나는 뭔가 죄책감 느껴져서 못쓰겠음.. 언니가 쓰는만큼 내가 더 아껴야될것같고 눈치보여
3년 전
익인48
지금이라도 쓰니가 쓰니를 더 아껴주자 ㅜㅜ
나는 엄마가 사온 옷 마음에 안 들어도 기분 생각해서 꾹 참고 입어주는 스타일이었는데 나한테 남은 건 중딩때 옷 못입는 애라는 놀림+ 이제와서 하는 당연한 자기주장에 대한 핀잔뿐이야
반면 맘에 안들면 안 입은 혈육은 자유롭게 살고있음 ㅋㅋ
3년 전
익인50
와 세상에 나랑 진짜 똑같다.. 나는 옷입는것도 언니한테 맨날 물려받고 심지어 나한테 마음껏 골라~ 했으면서 평소보다 조금 진짜 조금 가격 높은거 고르면 분위기 싸해짐 언니는 쌍수도 해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가방도 여러개 사줬으면서..ㅜㅜ 나는 그냥 옛날부터 언니가 쓰던거 써야되는 사람인거임
3년 전
익인50
그리고 칭찬할때마다 우리 둘째는 돈도 많이 안쓰고 엄마아빠 안힘들게 한다 그러는데ㅋㅋ무슨ㅋㅋㅋㅋㅋ자기들이 눈치줬으연서~ 나 지금 성인인데 나한테 돈쓰는게 어색해서 옷도 거의 안사고 신발도 하나임 나도 사고싶은데
3년 전
익인51
우리집같다 진짜...너무 소름 돋았어.. 언니는 신폰 나올 때마다 위약금 무시하고 사주고..맥북,패드프로,에어팟프로 척척 다 사줬으면서 나는 노트북 하나 사주는 것도 진짜 생색내면서 사줬어ㅠ 에어팟도 언니가 쓰던 거 쓰고 있고...ㅠ 나한테 돈쓰는 거 아까워하는 거 모르는 척하고 있지만 나도 다 아는데...울집 둘째의 인생 넘 슬퍼
3년 전
익인52
난 가난하고 맨날 엄마가 돈없다 돈없다 입에 달고 살아서 뭐 사달라, 뭐 필요한데 돈 좀 달라 이런 말 하기가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음
이번에 다른 과로 편입하고 싶어서 편입얘기 꺼냈더니 등록금 낼 돈 없다고 취업 자리나 알아보라고 하는데 눈물 났다
제발 부모들은 자식 앞에서 돈 없다라는 얘기 안했으면 좋겠어
난 내 가난 물려주기 싫어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을거야
3년 전
익인53
나도 그럼 근데 우리 오빠는 일도 신경 안쓰고..
걍 나만 바보인거 같당ㅋㅋ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는데...
3년 전
익인54
나는 낮은 금액으로 만족스럽고 알차게 소비해왔다 달에 10만원 안되는 돈으로~ 그런데 가방이나 신발 아우터같은거는 좋은거써야 하니까 엄빠한테 평소에 절약하는걸로 애교섞인 어필을 하면 비싼 브랜드꺼 사주셔서 조와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자꾸 싼 거 찾지 말라고 챙겨주시고..ㅎㅎ 일부러 그런건뎅..ㅎㅎ
물론 케바케지만, 내말은 결국 부모님도 인간관계니까 가능하면 중딩때부터 좀 이미지메이킹도 하고 윈윈전략을 펼쳐야해 소비같은것도 얘는 원래 돈 적게써야 하지 암암~이 아니라 우리 애가 부모님도 생각할줄 알고 검소하고 참 자식을 잘 키웠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거지! 평소에 감사표현 잘하고 작은 거에 잘웃고 만족해하는 걸 보여주는게 큰거같아! 앞으로 살아갈때도 적용되는 일이야 이왕이면 인간관계는 윈윈하는거
3년 전
익인56
나 이 기분 너무 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나는 모든 걸 용돈에서 해결하고 아끼고 아끼는데 동생은 그냥 필요할때마다 부모님한테 요구해서 받아내는거 ㅋㅋㅋ 성향차이겠지만 진짜 철없어보였어 항상 나도 내가 절약해서 도움주는건데 당연시 여기고,, ㅎ 필요할때 달라는게 좋은 것 같아 그게 부모지
동생은 어릴때부터 최신폰 턱턱 사고 나는 잡폰에 요금 2만원대?였지 성인되고 각자 요금 내게 됐는데 동생은 기존 자기가 내지만 나는 이제야 괜찮은 폰인데 내라고 할때 그 허무함 ㅋㅋㅋ
이래서 기대? 상대가 바라지도 않은걸 스스로 자처하지 말라고 하나봐 나혼자 아끼고 뭐고 다 한거잖아 쓸모없더라
2년 전
익인57
서치하다 왔는데 너무 공감이다. 공감돼서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다구...우리집도 눈치 준 적은 없는 거 같은데 오빠는 맨날 흥청망청 쓰고 나는 항상 아껴써서 맨날 오빠가 나한테 돈 빌려가고 나는 맨날 이거 먹을까말까도 고민하고 있는데 오빠 전화와서 얼마만 빌려달라 이러면 또 주고 엄마도 오빠한텐 말없이 막 사주면서 내가 살 땐 이거 꼭 사야하나 이러면서 사주고 오빠는 병원비같은 거 다 대주면서 나는 내가 내는 게 당연하고 막 그렇다... 며칠 동안 너무 맘 속으로 힘들었는데 내가 돈 모으는 게 나를 위한 일인가 생각도 들고 너무 안 쓰고 살다보니깐 조그마한 거 살 때도 고민되고 그러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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