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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에 쿠팡 관련해서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자세한 긴글후기가 별로 없는 거 같아서 작성하러 왔어~!
바쁘거나 요약만 읽고 싶은 익들은 마지막 문단만 읽어조
나는 양쿠! 양산쿠팡에서 일했고 공정은 출고(OB)로 들어갔어 21일 신규는 다 출고더라구
우선 나는 통근버스 타고 갔어 난 DAY B조 (10시~19시)였는데 탑승권을 같은날 DAY A조걸로 잘못 예매했었거든
근데 이경우는 그냥 다른 통근 버스 타고 핸드폰번호 기계에 찍고 자리 이름 적고 앉으면 돼!
통근버스 타고 도착하면 바로 관리동 앞에 내려주시는데 (우리 버스는 그랬어) 처음이면 그냥 사람들 가는데로 눈치 적당히 보면서 따라가면 됨 ㅋㅋㅋ
신규면 지하1층으로 가서 쿠펀치 QR코드 찍고 원바코드? 그거 발급해주실 거야 노란색 바코드인데 그건 퇴근할때 가지고 가고, 빨간글씨로 단기직 사원 이라고 된 목걸이 줌 그건 퇴근때 반납해야돼
그리고 난 쿠펀치 예전 번호로 가입했다가 번호가 바뀌어서 QR이 안찍혔는데 그럼 당황하지 말고 QR찍는 관리자분께 폰번호 바뀌었다고 얘기해!
그럼 바뀐 번호로 재가입하실 수 있게 도와주실 거야
원바코드랑 배지(단기직사원 목걸이)를 받으면 바로 옆이 식당인데 식당에 앉아서 대기하고, 질병 어쩌고 표 작성하고 10시가 되면 약 1시간정도 교육을 받아 일급 똑같이 줌!
안전교육, 도구 사용교육, 고로나 관련 교육, 스트레칭 등등 뭐 엄청 다양함 지루하진 않고 그냥 집중해서 보면 후딱 지나가
글고 신규분들 연령대도 다양했어 아주머니분들도 계시고 나 또래(20대)분들도 계시고... 대부분 혼자 온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혼자라 걱정 절대 안 해도 됨! OB는 일도 솔플이라... ㅋㅋㅋ
하튼 글케 1시간 교육 받으면 A동으로 가서 대기함 양쿠는 1층이 허브(상하차), 2 3 4 5층이 FC야
여긴 여자사원은 허브 가는 일이 거의 없고 기존이어도 거의다 FC로 빠진대 (여자는 지원자만 허브 가는듯함)
양쿠는 신규 기존 상관없이 공정이 완전 랜덤이야 인티에서 입고(IB)랑 ICQA는 진짜 실수하면 안된다고 해서 걱정 많았는데 난 다행히도 OB (출고) 걸렸어!
아래층이 좀 무거운 상품? 큰 상품이 많고 위층으로 갈수록 좀 자잘한 상품들이 많음 나는 맨끝층인 5층에서 일했어
E구역, F구역 등 번호가 엄청 다양하고 토트(바구니)에 상품담고 돌아다녀야 하니까 1인 1카트 필수! 그리고 어어엄청 넓어... 구조는 다니면서 빠릿하게 파악해 두는 게 좋아! (어렵진 않음)
신규라고 하면 관리자분께서 교육해주심 나는 나포함 둘이었는데 관리자분 인상도 서글서글하시고 친절하셔서 완전 맘 편했어! 실수하거나 PDA 오류나도 혼도 안 내시고 아 이거 일케 하면 돼요~ 하셨음 ㅠㅠ
내가 질문도 많이 하고 많이 찾아댕겼는데 하나도 귀찮은 티 안 내시고 다 친절히 알려주셨어! 오히려 질문하니 좋아하는 눈치셨어... ㅋㅋㅋㅋ
그리고 OB 일은 정말정말 간단해 그냥 PDA(기계)에 표시된 곳이랑 맞는 구역 가가지고 상품 찾은 뒤에 바코드 스캔하고 담으면 끝!
뽁뽁이 포장 등 컨베이어에 내려보낼 때 신경써야 할 것들이 좀 있는데 그런것만 새겨두면 정말 일 자첸 어렵지 않음!
난 서비스직 이런거 정말 안맞고 단순노동, 사무직 등등 딱 시키는것만 해도 되는 일이 정말 잘 맞는거 같더라고... ㅋㅋㅋ 오히려 일하면서 약간 쇼핑하는 기분 났어
바코드 찍을 때 상품 위치가 안 맞거나 다른 상품이면 다 아니라고 기계에서 알려주니까 피킹에서 실수할 일은 정말 거의 없음!
그렇게 한 한시간 하고 밥먹으러 갔음! 아까 관리동 지하1층으로 가서 밥 먹어 아까 받았던 단기직 사원 배지로 식권 인증하고 배식 받아
가기 전에 사물함 가서 잠깐 폰 꺼내올 수 있으니까 폰 꺼내오는 거 추천~
거리두기랑 손소독 엄청 철저하게 지킴 거리둬주세요 손소독해주세요 목빠지게 외쳐주시니 웬만해선 지켜주기
갠적으로 밥은 맛있었음 이날 떡갈비 스테이크? 이 소스가 내 입맛에 조금 매워서 많이 못 먹었어 ㅠㅠ 스프는 정말 맛있었음!
퇴근쯤 되면 배고파서 힘 딸리니까 많이많이 먹어둬!!!
난 패딩입고 하니까 너무 더워서 점심 먹고서는 패딩 벗고 맨투맨만 입고 일했어
그리고 지옥 시작... 3시간동안 하고 오후 3시쯤에 20분 휴식하고 퇴근 7시까지 논스탑으로 달렸어
허리랑 발이 진짜 너무 아픔 오히려 팔은 안 아파 나 운동도 거의 안 해서 근육통 자주 걸리는데 팔은 근육통도 없음
카트도 있고 토트 옮기는 건 잠깐 힘 쓰면 땡이니까... 난 원래 허리가 안 좋아서 일 끝나고 퇴근직후엔 잠깐이지만 제대로 못걸었어 ㅠ
날이 안 추워서 모르겠지만 안은 막 냉기가 돌고 이런 건 아님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면 글케 춥다는 생각도 안 들고! 핫팩을 들고올까 했는데 굳이 필요없더라구 ㅋㅋㅋ
후회한 게 있다면 장갑 안 챙겨온 거...? 먼지 엄청 많고 박스나 포장지 집다가 손 베이기도 해 ㅠㅠㅠ 먼지 묻어도 되고 편한 장갑 꼭 챙겨와 익두라!
현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는 거 같은데 난 뒤늦게 알아서 그냥 장갑 없이 일했어 ㅠㅠ
전체적인 총평은 OB 일은 정말 쉽다! 아무리 바보라도 할만하다! 근데 내 몸이 살려달라고 외친다!
첫날은 보통 요령이 없어서 몸이 아플 거야... 난 쿠팡이 처음 일해본 거라 더 그래 ㅠ 그래도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일 끝내고 나면 왠지 엄청 뿌듯함 ㅋㅋㅋㅋ
몸 나을 때까지 며칠 쉬었다가 또 지원할 거 같은데 그땐 IB로 갈지 ICQA 갈지 OB 계속 할지 모르는 거라... 난 갠적으로 피킹 정말 재밌었어서 또 하고 싶어!
일이 어렵진 않고 몸이 힘든 알바야 난 하루 몸을 갈아서라도 일해보고 싶다! 〈 이 경우라면 난 괜찮은 거 같아~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줘! 난 아직도 엉덩이 아프니까 이만 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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