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아프다고 해도 걱정을 안해줘...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애가 센스도 없고 대화스킬도 부족해서 

뭐라고 해주ㅏ야될지 모르는거같긴한데 

너무 서운해...ㅠㅠ 

어떡하면 좋을까

[익인1]

남친 모쏠임?

[글쓴이]

웅..여사친도 없음

[익인1]

응 그러면 모쏠이라 그런게 큼 ㅋㅋㅋㅋ 나도 모쏠이였을 때 첫여친이 가르치기 전까지 그랬음 ㅋㅋㅋㅋ 여자들이 원하는건 위로와 공감인데 모쏠들으 그걸 모르고 상황 분석/판단하고 잘잘못을 우선으로 따지거든? 그래서 뚝딱거리고 쓴이가 먼저 말 안 하잖아? 그러면 절대 뭐가 이상한지 모르고 쭉 그런다? 그거 걍 말하고 가르쳐야함 ㅇㅇ 이해방법을 코딩시켜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냥 난 괜찮아? 물어봐주고 약사다주고 이런걸 원하는데ㅠㅠㅠㅠ 그게 내가 말 안해도 남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었으면 좋겠는데... 이런건 무리일까

[익인1]

하긴 할 수도 있지.. 근데 그게 먼저 나오는 말이 아니라 눈치 주거나 한참 대화 나눈 후에 나올 거라는 게 문제지. 그냥 대놓고 말해 가르쳐 그게 직방이야.. 진짜 안 그러면 속 터진다

[글쓴이]

1에게
어떻게 말해야될까???

[익인1]

글쓴이에게
걍 직구로 가르쳐야함. 내가 어떻게 배웠냐면 ㅋㅋㅋ

오빠 내가 지금 그거 몰라서 그래? 이런말하면 그냥 "아 진짜?, 괜찮아? 몸은 어때?" 같은 걱정을 먼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나도 뭐가 문제인지 잘 알고 너한테 위로받고 싶어서 말하는 거라고 걍 내가 이런말하면 앞으로는 위로부터 걱정부터 공감부터 하라고 연하여친한테 혼나면서 연애배웠음,,

[글쓴이]

1에게
근데 그러면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말이 아니고 그냥 학습이잖아ㅜㅜㅜㅜ후....ㅠㅜㅜㅠㅠㅠ 딱 듣자마자 그렇게 생각할수는 엄ㅅ는걸까

[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그게 몰라서 그렇지 알게되면 진짜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하는 말이 된다니까! 나도 학습이였지만 지금은 진짜 걱정부터 되서 하는 말아야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