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취준생 소개시켜줬어 ㅠㅠ 짜증나..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나는 이제 25살이고 대학 졸업하자마자 운 좋게 취업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세후 170~80정도 벌어 

연애는 하고 싶은 생각 없었는데 아는 언니가 진짜 좋은 사람있다고 소개 한 번 받아보라고 해서 뭐하는 사람이냐고 하니까(내가 직장인 아니면 만나기 싫다 했음.. 아니면 직장인 아니어도 나랑 벌이 비슷한 사람 만나고 싶다함) 직장인..? 일걸..? 이래서 엥 일걸은 뭐얔ㅋㅋ 했는데 일단 받아보라고,, 연상이고 진짜 좋은 오빠라고 그러길래 만났거든 ..? 

근데 막상 만나보니 28살 취준생이었어... ㅠㅠ 난 대학 졸업하고 취업했다가 코로나때메 잘린건가 싶었는데 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까지 쭉 취준생이야.. ㅠㅠ 언니한테 뭐라고 할까,, 진짜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라 ㅠ..

[둥이1]

남자 만나기 전이면 언니한테 취준생인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고 소개시켜주면 어떡하냐고 간단 명료하게 화내고 쫑낼 듯

[글쓴둥이]

이미 만났엌ㅋㅋ 만나고 취준생이라는거 들음 ...... ㅠㅠ 되게 막 아 지금 제가 하고 싶은게 있어서 공부중이구여 이러면서 돌려 말하는데 ... 그냥 한마디로 정의하면 취준생이야

[둥이1]

한 번 만난 거지? 남자분한텐 정중하게 바로 쫑내고 언니한테는 화낼 듯...

[둥이2]

아...짜증나 미리 얘기했는데 그 언니 뭐야...그렇게 좋으면 언니 친구 소개해줘요 해

[둥이3]

나같으면 주선자한테 솔직히 말할듯
만나보니까 취준생이라 두 번 만나고 싶진 않다고.

[둥이4]

뭐 돈 갖고 궁상만 안 떨면 굳이 상관없는데 나도 25살이고 직장인이지만... 앞으로 너가 좀 더 명확하게 얘기해줘. 난 직장인 아님 안 만나겠다고

[둥이5]

그 언니가 쓰니 싫어했던듯

[둥이6]

아 ㅋㅋㅋㅋㅋ 와 엿먹이나 ,,, 걍 딱 말하고 그만두자.... 감정소모도 아깝다 내가 다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