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4살인데 명품가방 하나도 없거든

내 친구들은 하나씩 다 있는데 우리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명품 가방 하나도 없는데 엄마가 그걸 대충 어떻게 알았는지 아울렛에서 오늘 폴스부띠끄 세일하는 가방 사오면서 줬는데 미안해서 눈물날 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생각하면서 맨날맨날 들고다녀야지

[익인1]

나 25인데 없아

[익인2]

폴스부띠끄는 명품이 아니지 암ㅎ아??
20대 중반에 명품백 있는 사람 거의 못봄

[글쓴이]

응 명품이라구 말한거 아닌데? 내가 글을 오해하게 썼남... 내 생각에 명품은 아닌데 그래도 가격 좀 있는 가방인데 엄마가 사줘서 고마워서 쓴 글인데....

[익인3]

어무니도 쓰니도 맘이 예뻐ㅠㅠ 명품도 좋지만 부모님이 사주신 선물이 더 값지니까

[글쓴이]

ㅠㅠㅠㅠㅠ 마자ㅜㅜㅜㅜ 맘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익인3]

나도 20살때 부모님이 처음 사주신 가방이 폴스부띠끄 메이지백이었나 그랬거든. 7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못 버리고 있어! 지금은 취업해서 엄마랑 나랑 커플 가방 사서 들고 다니는 중이야😘

[익인4]

마자 나 26살이지만 명품없더...맘이 넘 착하다

[익인5]

에구 쓰니 착해라 ㅠㅠㅠㅜㅜㅜㅜㅠㅠ맘이 너무 예쁘다 어무니도 쓰니 맘 잘 아실 거야❤️글 보니까 평소에 얼마나 어머니한테 잘하고 예쁜 아이일지 눈에 보인다!!!

[익인6]

명품을 메는 사람들보다 사람이 명품인 게 더 값진거야! 쓰니 마음씨 보니까 사람이 명품인 것 같다 ㅎㅎ

[익인7]

앗 서치하다가 봣는데 쓰니어머님도 너무 대단하시고 쓰니도 마음이 착하고 예쁘다 윗댓 말마따나 사람이 명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