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두달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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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이면 괜찮을줄 알았어... 괜찮아질 줄 알았어.... 

근데 아니네... 

여전히 보고싶다 궁금하고... 

잠수타고 카톡으로 이별통보 받았는데 뭐가 좋다고 보고싶은걸까... 

나 너무 바보같아....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그런거같아.... 

사랑받고싶다... 너무 속상해 너무 아프다  

그만 울고싶어 너무너무 아프다 정말

[둥이1]

여기에라도 하고 싶은 말 많이 남겨 참으니까 병 되더라

[글쓴둥이]

고마워 둥아... 나 근데 진짜 너무 힘들다.... 잠수타고 카톡으로 통보당했는데 진짜 뭐가 보고싶은걸까....너무 속상하다 진짜....

[둥이1]

나도 그랬어. 아무리봐도 너무 못난 사람이고 내가 아까운게 분명한데, 계속 생각나고 눈물만 나더라. 사람 마음이 어쩔 수 없나봐 좋아하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라지진 않으니까. 나도 아직 완전히 괜찮아지진 않아서 어떻게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라는 뻔한 말은 못해주겠다. 그래도 시간 지나면 서서히 희미해지긴 해. 가끔 생각나면 힘들긴 하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자. 언젠간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내 인생 살자

[글쓴둥이]

난 심지어 내가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도않아... 나 진짜 자존감이 원래 낮은데 지금 더 바닥을 친 기분이야... 나한테 모질게 한 행동 같은거 생각도 안나 그냥 보고싶고 그리운 감정만 앞서 미칠거같아... 진짜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