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익이고, 일단 연애를 안하고 싶거나 편견이 있는건 아니야. 로맨스류도 좋아하고 모솔치고 연애의 환상만 가득한 사람도 아니야. 외적인 눈도 안높고 나도 연애 못할 정도로 외적으로 못나지 않았어. 생각해보면 중고딩때부터 친구들이 연애하거나 썸타는거 보면 오글거렸어.. 의식적인 썸과 질투유발, sns 이별글귀, 서로 결혼하자 어쩌자 하면서 바로 갈아타고.. 내가 애늙은이인건지 오글거리는걸 못참는건지 학생때부터 자연스럽게 연애에 대해서 친근감을 못느끼고 알맹이 없는 행위라고 생각했던 것 같음 원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가족들하고 자주 지내고 인간관계는 좁지만 찐친들이 있는 편이라 이성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음 남자친구한테 사랑받고 싶다 -> 이런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 외로움도 별로 안타서 그런 것 같음 무엇보다 내가 가족을 많이 사랑하거든 그래서 항상 1순위가 가족이기도 하고 살면서 가족보다 1순위인 사람이 생길까 이런 생각 들 정도야.. 가볍게 관계 맺는 것도 못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던 사람도 가족 빼고 없는 것 같아. 내가 장벽이 높은건가 싶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건 괜찮은 사람이 없고 못 만난게 가장 큰 것 같음ㅠㅠ 이 나이 또래 남자애들 중에 올바른 연애관이나 생각가진 사람 별로 못본 것 같음 (아예못봄..) 커뮤나 뉴스, 주변에 연애하는거 보면 사랑이 너무 가볍게 다뤄지는 것 같고 사랑하니까 스킨십 하는건 자연스러운건데 너무 스킨십만 목적으로 하는 상대도 많은 것 같고, 나는 정서적인 교감을 하고 싶은데 그런 남자분 별로 없는 것 같아. 뭔가 남자를 못 믿겠고 내 마음을 줄 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가 싶음.. (이 부분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거나 경험한거 아님.. 그냥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했어) 두서 없는데 나같은 사람 또 있나 궁금해서 글 써본다 고민이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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