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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14
이 글은 5년 전 (2021/2/12) 게시물이에요
20대 초반익이고, 일단 연애를 안하고 싶거나 편견이 있는건 아니야. 로맨스류도 좋아하고 모솔치고 연애의 환상만 가득한 사람도 아니야. 외적인 눈도 안높고 나도 연애 못할 정도로 외적으로 못나지 않았어. 

 

생각해보면 중고딩때부터 친구들이 연애하거나 썸타는거 보면 오글거렸어.. 

의식적인 썸과 질투유발, sns 이별글귀, 서로 결혼하자 어쩌자 하면서 바로 갈아타고..  

내가 애늙은이인건지 오글거리는걸 못참는건지 학생때부터 자연스럽게 연애에 대해서 친근감을 못느끼고 알맹이 없는 행위라고 생각했던 것 같음 

원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가족들하고 자주 지내고 인간관계는 좁지만 찐친들이 있는 편이라 이성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음 

남자친구한테 사랑받고 싶다 -> 이런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 외로움도 별로 안타서 그런 것 같음 

무엇보다 내가 가족을 많이 사랑하거든 그래서 항상 1순위가 가족이기도 하고 살면서 가족보다 1순위인 사람이 생길까 이런 생각 들 정도야.. 

가볍게 관계 맺는 것도 못하고 지금까지 살면서 진심으로 마음을 열었던 사람도 가족 빼고 없는 것 같아. 내가 장벽이 높은건가 싶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건 괜찮은 사람이 없고 못 만난게 가장 큰 것 같음ㅠㅠ 이 나이 또래 남자애들 중에 올바른 연애관이나 생각가진 사람 별로 못본 것 같음 (아예못봄..)  

커뮤나 뉴스, 주변에 연애하는거 보면 사랑이 너무 가볍게 다뤄지는 것 같고 사랑하니까 스킨십 하는건 자연스러운건데 너무 스킨십만 목적으로 하는 상대도 많은 것 같고, 나는 정서적인 교감을 하고 싶은데 그런 남자분 별로 없는 것 같아.  

뭔가 남자를 못 믿겠고 내 마음을 줄 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가 싶음.. (이 부분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거나 경험한거 아님.. 그냥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했어) 

두서 없는데 나같은 사람 또 있나 궁금해서 글 써본다 고민이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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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그래 사귀면 돈낭비에 서로 신경써야할것만생기고 헤어질땐어쩌지걱정에 그냥 혼자노는게 더 좋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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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Sns보면 연애놀이도 진짜 유치해보여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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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맞아 이 표현이야!! 연애놀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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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변에 그런 것만 본건지 유독 연애놀이 하는걸로 밖에 못느꼈음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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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남들 보여주기식 느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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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 완전 그랬는데 사랑이 오긴 오더라 그리고 나도 남자는 스킨십을 더 중요하게 여길 거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 연애 필요성 못 느낄 수도 잇고 굳이 해야한다고 압박감 느끼는 것도 별로지만 혹시 나중에 인연이 찾아오면 본문 같은 생각으로 미리 막 겁먹고 피하고 그러지는 말아봐 조은 사람두 많드라 진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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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 자신을 되게 돌보면서 연애하면 연애가 주는 이점이 더 많은 거 같아 나보다 상대가 더 중요해지게 되는 순간
막 본문처럼 이 사람이 내 몸을 보고 만나는 걸 느끼더라도 헤어지기 싫은 맘에 덮어두고 덮어두고 그러다 내 자신ㅇㅡㄹ 쩜점 낮추게 되자나 건강한 연애는 진짜 삶에 활력이 되는거같다구 생각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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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리 겁먹지 말고 피하지 말라는 조언 좋다ㅠㅠ 혹시 익인은 몇살때 만났어?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자연스럽게 만난거야?? 질문이 넘 많다.. 궁금해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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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는 스물한살 때 첫 연애 해써..!! 웅웅 자연스럽게 만났어 인위적인 만남으로는 시작할수가 없었을걸?? 나도 완전 너처럼 생각했었거든 ㅋㅋㅋㅋㅋ 근데 연애 안해도 괜차나 나도 지금은 혼자야 한국은 너무 연애를 강요해서 문제임..!! 근데 정말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꼭 만나봤으면 조켔어 정말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랔ㅋ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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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 그래도 빨리 한 편이다!! 마자 연애는 선택이지만 인생에서 한번쯤은 20대 초에 느끼는 풋풋한 연애를 하고 싶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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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원래는 본문이랑 완전 똑같이 생각했었거든? 근데 나 좋다는 남자 만나고 나서 진짜 혼란스러웠음.. 내 모든 가치관이 부서지는 느낌이었달까ㅋㅋ 근데 그냥 맘가는대로 만나보니 내가 생각했던 거랑은 많이 다르더라
쓰니나 나같은 사람이 연애하면 남들 연애하는 거랑은 좀 달라ㅋㅋ 남들 연애 보고 먼저 싫어할 필요 없는 것 같아 그냥 맘가는대로 하는게 젤 좋은듯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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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었다는게 신기하다ㅠ 익인은 그 남자 만났을때 밀어냈어? 남들 연애하는거랑 좀 다르다는게 어떤 의미야..? 궁금한게 많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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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워서 혼자 별 생각 다했지.. 나의 뭘 보고 좋다는 건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저렇게 적극적이어도 되는 건지 이걸 믿어도 되는 건지 내가 연애를 하는 게 말이 되는지ㅋㅋㅋㅋ 몇주동안 머리싸매고 입맛도 잃고 친구들한테 주접떨다가 결국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만나게 됐는데 좋더라ㅋㅋㅋ 고민한 게 무색했어
다르다는 건.. 쓰니가 싫다고 했던 보여주기식, 연애전시, 가식 이런 게 없는 연애라는 점에서 달라 우린 담백하게 만나는데 또 표현은 진솔하게 하는 그런 관계라서.. 가식떠는 걸 서로 싫어하기고 하고ㅋㅋㅋ 쓰니도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좋을 수도 있어! 그러니까 너무 벽치진 않아도 되고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진 말고 자연스럽게 만남이 생길 때까지 맘 열고 있어봐! 인생에서 한번쯤 그런 경험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ㅋㅋ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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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 내가 원하는 연애관계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해야지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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