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지이인짜 무심한 편인데 이거 너무 감동이었어

감동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맞벌이 가정이고 엄마손 안 타고 자란편이라 엄마한테 사랑 못받는다 생각했거든? 나한테 관심 없고 내가 말할때도 잘 안들어줘.. 근데 내가 우리동네 빵집 치즈볼을 진짜 좋아하는데 그거 기억하고 엄마 장보러 갔다오면 내가 부탁 안 해도 여기 빵이랑 치즈볼 사주더라 되게 소소한데 나는 이게 감동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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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 나랑 완전 비슷햌ㅋㅋㅋ 난 전날 먹고싶다고 염불하는편이지만ㅎㅅㅎ..... 다음날 꼭 사와줘서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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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두 그런거 너무 좋아.. 진짜 온전히 나를 떠올려준 것 같은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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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엄마들 장볼때 내가 좋아할만한거 이것저것 사오는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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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두ㅠㅠㅠㅠ 나 옥수수빌런인데 어디 갔다가 옥수수 팔면 사들구 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