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초딩 교사거나 희망인 익 있어? 암튼 아무나 들어와조ㅠㅠ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정말 잘 따르고 좋아했어 나 친구뮨제로 힘들 때 엄마처럼 잘해주셨거든 근데 초딩 졸업 후에 한번도 연락하고나 찾아간 적 없는데 올해 스무 살 됐거든?? 갑자기 쌤이 너무 생각나는데 카톡 친추에 떠있길래 연락 드려볼까 하는데 어때 너무 뜬금없나 십년이나 지났는데?ㅠㅠ 나 기억 못하셔서 당황스러워하시면 어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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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혹시 나 쓴거 좀 봐줄 수 있어..? 나 떨려ㅠㅠㅠ

[익인2]

윗댓처럼 혹시나 만약에 내가 그 친구가 기억 안난다고 하더라도 일단 연락 받은거 자체가 너무 고맙고 기쁘고 그럼ㅠㅠㅠ 연락해봐!

[글쓴이]

헉 나 쓴것좀 봐줄 수 있숴..?!

[익인2]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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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좋다ㅠㅠㅠㅠㅠ 선생님 보고 너무 좋아하실듯!! 그리고 쓰니가 잘 따랐으면 선생님도 아마 기억할거야 나도 나 유독 잘따라주던 애들은 계속 기억남더라고

[글쓴이]

2에게
ㅠㅠㅠㅠ고마워 보내볼게!!

[글쓴이]

2에게
헝 답장 왔어 기억 하시나봐ㅠㅠㅠㅠ 다시 내 모교로 오셨고 보고싶다구 나중에 한번 놀러오래 용기 줘서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오오 선생님 진짜 좋아하셨겠다 쓰니 기억하셔서 쓰니도 너무 좋았겠고!! 어떻게 됐으려나 궁금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3]

연락 드려바 혹여나 기억 안 나셔도 좋아하실거야! 쓰니가 선생님 많이 따랐으면 기억하실지도??

[글쓴이]

ㅇㄷㅇㄷ!!

[익인3]

굿굿 괜찮다! 내가 선생님이라면 엄청 좋을 것 같아

[글쓴이]

고마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