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퇴에 대해서 조언 좀 해주라!

이번 수능 끝나자마자 재수를 생각했다가 부모님 반대로 반수로 방향을 틀어서 현재 지방 전문대 보건계열 1학년이야 

 

개강 전 시간표를 봤는데 전문대라서 그런지 시간표도 빡빡하고 에타에서 우리 과 관련 글 찾아봤는데 과제+팀플이 너무 많아보이더라고..  

 

그래서 정말 자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수능 공부 해야하는데 시간 빼앗기는 거 같고 반수걸만큼 메리트있는 학교도 아니고 말이야 

 

자퇴를 하는 게 맞을까? 마음만큼은 자퇴하고 싶은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문제라서 조언듣고 싶어

[익인1]

보건 쪽 일하기 싫은거야?

[익인1]

아니면 학교를 바꾸고 싶은거야?

[글쓴이]

학교랑 과 바꾸고 싶어

[익인1]

저번 수능에서 얼만큼 올려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

[익인1]

이게 되게 중요한건데 학교가 먼저야? 과가 먼저야?

[글쓴이]

2등급씩 더 올려야해 그리고 학교가 먼저야!

[익인1]

자퇴해

[글쓴이]

혹시 이유 알려줄 수 있을까??

[익인1]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야겠다. 전문대 보건이면 4등급 아래이지? 나 과외 많이 해봤는데 4에서 3오 올라가는게 진짜 어렵더라고...
학교를 바꾸고 싶은거면 성적이 우선인데 지금상황에서 도저히 시간이 안나올거 같아...
휴학이 최고인데 그게 안되는 상황인거지? 1-1이라서

[익인1]

만약에 휴학 못해사 학점도 별로고 수능도 별로면 1년은 버린 꼴되고 복구하는데 1년 또 걸려

[글쓴이]

맞아.. 1-2부터 휴학이 가능해서..
조언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2]

반수해도 보건쪽으로 가고싶은거야?

[익인3]

아직있어? 나도 지금 그런데 ..

[익인4]

혹시 어떻게 했어?

[글쓴이]

결국 반수했고 시간 너무 부족했어..ㅎㅎ 그리고 지금은 삼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