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에 자해도 하고 자살생각도 수시로 들다가
고등학교 때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져서 괜찮았는데
최근에 코로나로 대학교가 비대면이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부모님때문에 또 다시 자살하고 싶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심지어 몇년 전에 종양생겼을 때 사진만 보고 의사선생님들께서 암일 것 같다고 수술해도 살 확률이 50%정도 된다고 했었을 때에는 막상 죽기 싫었었거든
근데 다행히 암은 아니고 경계성 종양이어서 수술하고 지금까지 장애는 얻었지만 잘 살고 있거든
장애 수준이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힘든거는 그닥 없는데 최근들어서 부모님이랑 자꾸 트러블이 생기니까
치료받기도 싫고 그냥 죽고싶어....
정신과 가면 좀 나아질까?
내 얘기를 모르는 사람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은데
약만 처방해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