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이비를 믿어 근데 자꾸 나보고 같이 다니자고 함ㅜ

얘랑 나랑 진짜 친하고 몇년지기야 얘 이상한 사이비 종교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은데 

계속 나랑 다니자고 하고 꾸준히 그 종교 관련 정보나 책 보내준다..완곡하게 거절해도 포기를 안해 어떡하지

[익인1]

난 아무리 몇 년지기여도 종교 강요하먄 빠이임
특히 사이비

[글쓴이]

아ㅠㅠ진짜 손절이 답인가

[익인2]

너 데꼬가려고 몇년동안 친하게 지낸거임

[글쓴이]

헐

[글쓴이]

그것두 걔네 방식인건가..아충격이야

[익인2]

사이비들 진짜 교묘하고, 거짓말 엄청 능숙하고 다 교육받어.
나 전에 강아지 미용 맡겨놓고 극장안에서 기다리는데 어떤 여자가 말걸더니 강아지 미용 기다린다니까, 자기 수의사라고 하면서 내가 궁금했던것들 듣고 진짜 능숙하게 대답해줌. (나 그때 수의대 가고싶어서 수능 준비 할말 고민중)
나중에 따로 만나서 얘기했는데 ㄷㅅ진리회 얘기하길래 걍 바로 집 왔다..
완곡하게 거절하면 안통해. 나는 신앙심은 없지만 세례받은 천주교인인데, 그 사람이 ㄷㅅ진리회 얘기했을때 성당 좋다고 했는데도 계속 얘기하더라
암튼 사이비는 빠른 손절이 답임
사이비 대부분 어케 빠지게? 다 평소에 평판좋고 행실 좋은 사람들이 주변인한테 "좋은 말씀 들으러 가자~" 해서 나쁜거 아니겠지.. 하고 따라가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