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소장본 이렇게 싸놨는데 들켰을까?

 

하...내방 서랍에 저렇게 포장한 상태로 뒀거든? 

살짝 시스루...ㅋㅋㅋㅋ 

근데 내가 일하면서 취업준비하면서 자격증 시험공부 동시에 하느라 내 방 완전 지저분했거든 

근데 엄마가 날 위해 내 방 깜짝 정리해 주신거야 

근데 저 소장본 위치가 바껴있더라.....? 

와 순간 청소의 고마움보단 

들켰을까?봤을까?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빨리 자취를 하던지 ㅠㅠㅠ 

손 떨리고 가슴 떨려서 당분간 소장본 못 사겠다ㅠㅠㅠㅠㅠ

[투니1]

포장 풀린 흔적있오...? 아찔하군 ... ㅋㅋㅋㅋㅋ

[글쓴투니]

근데 내가 책 통풍되라고 테이프를 좀 느슨하게 하긴했거든 그래서 저절로 떨어진건지 본건지는 모르겠어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

[투니2]

표지가 딱 티나는 거야?

[글쓴투니]

아니 내가 제목은 안 보이고 뒤 표지만 보이게 해놨거든 호식이이야기라 뒤 표지가 꽃이서 저 포장 상태로만 본다면 꽃만 보이긴 함ㅌㅋㅋㅋ

[투니2]

그럼 괜찮을거같아!!ㅋㅋㅋㅋㅋ

[투니3]

저 상태로만 봤을 땐 못 알아보셨을 거 같은데? 궁금해서 열어보신 거 아니면

[글쓴투니]

그치?그래서 나 혼자만의 눈치싸움 중ㅋㅋㅋㅋㅋ만약 봤다면 뭐 성인이라 사는 게 뭐 어때!!라고 할까 했다가 취업준비 시험공부한다고 하면서 놀았냐고 어쩌고 할까봐😅😅

[투니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는 숨기려는 노력도 안해가지고 엄마한테 들켰을거같은데..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은척하고있다...진짜 엄청 심각하게 야한 bl책이었는데...
위치만 바껴있음 괜찮지않울까..? 저건 테이프 뜯으면 뜯은티가 날거같은디..?!

[글쓴투니]

지금 완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중인데 다른데 숨길 곳 물색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