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전날에 강아지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입원시켰다가 호전되서 의사선생님께서 지켜보자고 하셔가지고 집에 왔어...
또 갑자기 아플까봐 너무 걱정되서 사장님한테 죄송한데 내일 알바 타임 바꿔도 괜찮냐고 그래서 처음엔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강아지가 많이 아파서 병원 데리고 왔는데 한 일주일은 지켜봐야 할 것같아서 다른 날 알바생이랑 이야기해보고
날짜 변경 해도 괜찮냐고 그 친구가 일주일만 나와주면 다음주는 내가 일주일 나가는걸로 하겠다. 하니까
나한테 그냥 나오면 안되냐고 뭐라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사장님 진짜 죄송한데 너무 불안해서 일하다가 실수 할것 같고
집에 사람이 없어서 내가 돌봐줘야 할 것 같다. 강아지가 가족같은 존재라서 이번만 양해해주면 안되냐니까
나한테 강아지때문에 일 못나온다는게 핑계로 들린다고 일보다 강아지가 우선이라고 하니까 자기는 배신감 느껴진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냥 죄송하다고 핑계 아니고 진짜 강아지 병원 진료 받은거 확인서라도 떼다 줄 수 있다고 하니까
됐다고 알아서 연락해보래. 나한테 너무 서운하고 배신감 느껴진다고 일하는 사람들이 나 하나 안나와서 불편할 거 생각은 안하고 강아지 아픈것만 생각하는것 같다면서...
그래서 그냥 죄송하다 하고 전화 끊고 다른 알바랑 연락해서 바꿨는데 이번달까지만 하고 일 그만둬야 할까봐...
알바 자리 잘 안나서 그냥 하고 있었는데... ㅠ...

인스티즈앱
요즘 완전 박살났다는 젠지 술 소비량..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