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하면 전업주부 하는게 꿈이다 그랬는데

댓글에 그럼 이혼하면 어떡하려고?? 달린 거 보고 당황스러웠다 

본문에 원래부터 집안일 하는 거 좋아하고 내가 좋아서 그럴거다라고도 했는데

[익인1]

잉 그러게 전업주부 얼마나 많은데

[익인1]

집안일 좋아하는 거 진짜 부럽다

[글쓴이]

히히 고마버 내 공간 내가 가꾸는 거 너무 조아...

[익인2]

경제적인 거 말한 거 아냐?

[글쓴이]

ㄴㄴ 그 다음 댓글이 너가 그동안 쌓은 거 버리는 건데?? 이런 늬앙스였어

[익인2]

아아.. 걍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 아닌가? 나도 회사에서 있는 것보다 요리하는 게 좋음.. 나 진심 강박증적으로 청소하고 맛있게 만드는 거 좋아하는데ㅠㅠ

[글쓴이]

그러니가... 나중에 이혼해서 어떻게 살거냐는 말에 당혹감

[익인3]

맞아... 어련히 잘 결혼할텐데 오지랖

[익인4]

전업주부가 얼마나 많은데 그 사람들 이혼 걱정 혼자 다 하려면 너무 바쁘겟다

[익인5]

아니 무슨 누가 결혼할때 이혼할거 생각하고 경혼함?ㄴㅋㅋㅋㅋ

[익인5]

애초에 전업주부가 꿈이다가 글인데 왜 이혼하면 어쩔거야? 라는 말이 나오지?

[익인5]

그런거 보면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여자를 더 모자르고 낮춰보이게 하는거 같음 ㅋㅋ

[익인6]

현전업주부 글들어와서 나도 당황함
아니 왜 결혼을 이혼 생각하고 하는거지

[익인7]

그니까 애초에 결혼을 가볍게 생각하면 안돼

[글쓴이]

연애도 신중히 하는 타입인데 결혼은 더 신중하게 해야지 진짜...ㅠㅠ

[익인6]

맞아! 배우자는 신중히!

[익인8]

오잉 당연 경제적면아닌가? 난 좀 이해가는데..

[글쓴이]

경제적면인 댓글이면 나도 이해했겠지 근데 그게 아니라서 당황스러운 거고

[익인8]

아니면 어떤 측면이루...?

[글쓴이]

그럼 이혼하면 어떡하려고? 집안일만 하다가 혼자 되면 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남자 없으면 못 사는 여자로 생각하고 댓글을 단게 확 느껴졌어

[익인8]

에궁 요즘 친구들이 확실히 공격적인 면이 심하네ㅠㅠ 넘 맘에 두지마 커뮤니티일수록 레디컬한 측면이 더 노출이 잘 되기도하니깐~ 너인생 너가 알아서 잘 할텐데

[글쓴이]

8에게
그니까...ㅠㅠㅠㅠ 과몰입 진짜 자주 느낀다 요즘 ㅠㅠㅠ 내가 어떻게 살고 살 건지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닌데ㅠㅠ

[익인8]

글쓴이에게
아무래도 결혼. 전업주부라는 키워드가..민감한 키워드로 다가왔을거라고 생각은해 ㅠ 넘 상처받지말고 늦었으니까 잘준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