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때 학업스트레스랑 부담으로 약간 우울증이었는지 자살충동까지 느꼈었긴해 그냥 견디고 성장하고 다 그만두고 싶었어 특성화고인데 공무원 공기업 준비했었거든 지금은 취업했고 회사도 안정적이야 이제 입사한지 2달 넘어가고, 상사분들도 다 좋아 근데 왜이렇게 밤만 되면 가라앉는지 모르겠다 티 안내고 있으려면 식구들끼리 멀쩡히 있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랑도 아무 문제 없는데 혼자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언제든 펑펑 울수도 있을거 같달까.. 내가 나 스스로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래.. 우울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