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른 사람도 아니고 그동안 날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엄마한테 이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 나는 평소에 화장도 잘 안하고 중요한 자리 아니면 예쁘게 입거나 그러진 않거든 물론 갖춰입고 가야할 자리에는 늘 잘 맞게 하고 가거든 근데 갑자기 오랜만에 사촌을 만나더니 나는 이렇게 못하고 다닌다고 뭐라고 하는데.... 실은 몰래 내 험담하는 걸 들었어 엄마가 평소엔 이해하는 척 했지만 내가 맘에 안 들었던 걸까 난 내가 화장이나 이런 거 말고 좋은 점도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