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곈데 내가 너무 계산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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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힘들게 직장생활 하면서 번 돈 다 나랑 동생한테 쓰신건데 난 공부도 못하고 대학도 못갔고 애교있는 성격도 아니라 부모님이랑 엄청 친밀하지도 않거든 

내가 너무 불효녀같아 돈만 축내는..성공하는건 이미 글렀지만 나중에 어떻게든 돈벌어서 부모님께 갚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그래서 평소에도 절대 과소비 안하고...성공해야 되는데 이생각만 해ㅜㅜ22살인데 조급해 매일매일이 스펙도 없고 알바경험도 없고 장학금 한 번 타본적도 없고 

근데 부모님이 50대신데 언제까지 일하실 순 없으니깐..지금 취업생각하는건 맞는거지?,,

[익인1]

고졸보단 대졸이 장기적으로 돈 더벌어.. 국립대가서 돈 많이 안들이고 졸업해서 취업한 다음에 돈드려도 안늦어

[익인1]

부모님이 가장 원하시는게 그걸거야ㅠㅠ 정 걱정되면 부모님께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망씀드려봐..

[글쓴이]

아..말을 이상하게 썼네 지금 대학생이야! 근데 재수까지 해놓고 지방에 있는 국립대 갔어..ㅎㅎㅜ 지금까지 쓴 돈이 많아서 돈쓰는게 너무 죄책감들고 한심하지만 집에서 그냥 폰하고 겜하고 빈둥빈둥 놀고싶은데 부모님 생각땜에 쉬지도 못하겠고 취업준비도 걱정이고 그래..

[익인1]

ㅇㅏ~ㅋㅋ 잘하고있어~앞에서도 말했지만 지금 시기에 해야하는거에 최선 다하는게 효도야.. 힘들고 걱정되는건 당연한거공 화이팅해!

[글쓴이]

응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