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임고생인데 다니던 독서실 문 닫아서 지금 어쩔 수 없이 집에서 공부하거든
근데 진짜 뻥 안치고 30분마다 한 번씩 불러
내가 대답 안 하거나 안 나가면 전화함ㅋㅋㅋ
그래서 거실 나가면 보일러 희망 온도 1도 낮추래 아니면 온도 1도 올리래 그거 진짜 뭔 차이 있다고..
그것도 아니면 본인 마실 물이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갖다 달라고 함..
엄마 아빠도 다 직장 나갔고 동생은 군대 가서 없고 시킬 사람 나 밖에 없으니까 계속 불러대ㅠ
참고로 할머니 관절염 있는 거 아님 하루 종일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누워계심ㅠ 일어나기 불편하신 거 아님ㅠ
할아버지도 같이 모시고 사는데 나이 10살 더 많은 할아버지는 어지간하면 심부름도 잘 안 시키는데
할머니는 진짜 본인은 조금도 안 움직이고 시키기만 함ㅋㅋ
아 진짜 돌아버릴 거 같아 공부 흐름 다 끊기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