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생겼을 땐 늘 내가 먼저 다가가야 했고 존재감도 적고 무리에 끼는 한 명 이런 느낌이었는데 예뻐지고 나니까 내 주위로 몰려들고 먼저 말 걸어주고 유명해지고 내 성격도 확 바뀌었어 이런 것 때문에 외적으로 꾸미는 데에 엄청 집착하게 됐다... 내가 여전히 못생겼다면 나한테 이렇게 대했을까 싶기도 하고 ㅜㅜ 예전에 소심했던 특유의 기죽은 성격도 아직 조금은 남아있다 결과적으론 지금 내 모습에 만족하긴 하지만 그냥 이상하게 씁쓸하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