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간식 숨기기 스킬이 발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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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집 좋아하는데 방석으로 입구 막아 놓고 안 들어가고 다른 방석집 쓰길래 뭐지 하고 동굴집 털어봄(혼나면 숨는 아지트라 원래는 안 건드는데 저래놓고 들어갈 생각 없어보이길래 방석 펴주려고 텀) 

 

방석 빼고 집 안에 훑어보는데 요새 자기 싫어하는 짓 많이한다고 심술 피우는 중이라 첨에 💩☜얜줄 알았음 

 

빨래를 해야하나...하고 긴장 하면서 꺼내보니 간식이었다고 한다ㅋㅋ 

원래 가족들 이불에 숨겼는데 잔머리가 나날이 발전중인가봄ㅋㅋㅋ 앞으로 입구 저렇게 해놓으면 간식 숨겼구나 하고 모른체 해줘야겠어ㅎ

[익인1]

귀여워ㅜㅜㅜㅜㅠㅜㅜㅜㅜㅡ앜ㅋㄱㄲ

[글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난 얘가 왜이러나 했는데 이런 비밀이 있을줄은ㅎㅎㅎ

[익인2]

쓰니가 날름 먹어부러~~

[글쓴이]

안 그래도 들고 이게 뭐지~~ 하고 약올렸는데 애가 가족 품에 있다 당황해서 가족 품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드라 그래서 그냥 다시 줬어ㅋㅋㅋ

[익인3]

ㄱㅇㅇㅋㅋㅋㅋㄱㅋㅋㅋㄱ방석으로 야무지게 막아놓고 딴 데 쓰고 있엌ㅋㅋㅋㅋㅋㄱ

[글쓴이]

난 방석으로 매일 벽 쌓길래 쟤가 왜 저러나 했더니 간식기지 만들구 있었다고 한다... 이제 진짜 모른척 해줘야겠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