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병원 갔더니 큰 병원 응급실 한번 가보라고 하셔서 카카오택시 부를까 하다가 택시가 바로 오길래 탔거든? 친구 상태는 막 엄청 빨리 가봤자ㅜ지금 당장 할 수 이ㅛ는게 없는? 그런 상태지만 나도 맘이 급하니까 택시 탄거란 말이야 00응급실로 가주세요 그랬더니 어디가 많이 아퍼? 하시길래 예.. 쫌.. 그랬더니 아니 그럼 119를 불러야지 왜 택시를타! 다짜고짜 화내는ㄱㅓ 벙쪄서 아무말도 안하니까 막 연설을 시작하는데..하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밀리는 구간도 없고 솔직히 친구 걱정되서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친구 더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냥 네네 했는데 토하면 어떡할꺼냐고 니가 다 물어낼꺼냐고 이러고 ㅋ 토할 것 같다 이런 얘기 한 적도 없고 그런 증상이 있지도 않은데 (애초에 어디가 아픈지 택시기사는 모름) 화부터 내고 ㅋ 기분 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