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관계 지쳐서 인터넷 관계에 치중했는디

여기도 역시 사람사는데라 지쳐서 그냥 혼자 지내는게 편할 것 같아ㅋㅋㅋ....

[글쓴이]

사실 인터넷 관계가 더 더러웠음

[익인1]

인터넷이 더 에바야.. 현실관계에 걍 집중하지..

[글쓴이]

덕질 때문에 잘 맞는 사람이 좋았어ㅋㅋㅋㅋ 그 친구들이랑은 아직 연락 하긴 해 그리고 현실 관계는 너무ㅋㅋㅋㅋ...... 약간 친구라는 느낌 보단 라이벌로 지내서.... 찐친이란 느낌 잘 안 들었어 매일 견제질 당하고

[익인2]

난줄 ㅎ ㅎㅎㅎㅎ 트위터 하다가 어제 현타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여기든 저기든 괴롭긴 마찬가지구나 싶더라

[글쓴이]

이상한 애들 거르면 그래도 잘 맞는 애들 많은데ㅋㅋㅋㅋㅠ 그냥 모르겠어 인터넷이 더 상처받고 심한 것 같아 익명이라서 현실에서 못 기댔던 거 맘 놓고 기댄 것도 있었는데 뭔가 부질 없는 느낌

[익인2]

맞아 ㅎㅎㅎ... 잘맞는 사람 많은데도.. 그렇더라고.. 그냥 실제인간관계처럼 안맞는 사람 한 명 있거나 내가 더 좋아한다거나 소외받는 느낌 든다거나 하면 기분 확 안좋아지곸ㅋㅋㅋㅋㅋㅋ 하..그런거 생각하면 그냥 인티에서 익명으로 금방금방 스쳐지나가며 노는게 최곤가 싶구............. 현타개오짐 ㅋㅋㅋㅋㅋㅋ 외로움 vs 타인

[글쓴이]

외롭고싶진 않은데 혼자있고싶은 이 느낌.... 또 잘맞는 사람 더 만나고싶은데 현타온다

[익인3]

그래도 넷상 관계는 결국 좀 허무한거같아.. 현실 친구들은 서로 알기라도 하는데 넷은 보여주고싶은 면만 더 보게되니까

[글쓴이]

그래도 6년째 트친하는 애 있는데 얘랑 만나서 노는 거 너무 좋아.... 이제 다른 판 파는데도 잘 맞아서... 근데 요즘엔 새로 사귀려니까 너무 현타 오더라 그렇다고 현실 관계에 다시 집중하고싶지도 않고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