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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그냥 지나가는 캐릭터겠지? 하는 애들까지 다 서사 풀어주는 게 진짜 좋았어 ㅠ 보통은 주인공 시점으로만 보게 되는데 진짜 다각도로 같은 상황을 여러 번 볼 수 있다는 게....
언제까지고 3학년인 것만 같았던 카라스노 선배들 서사 풀어준 것도 그렇고
야마구치나 엔노시타도 그랬고
텐도 과거 얘기 나온 것도....
키요코 허들 얘기 나온 것도...
키타 유니폼 받고 우는 거 나왔을 때도....
그외에도한500번은감동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