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라도 주절주절 얘기해본다 고등학생인데 학교 생활 자체가 너무 힘들어... 초등학교 겨울방학 때부터 우울해하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고등학생 되고 엄청 심해졌어 우울하니까 공부도 하기 싫고 글을 읽는데 자꾸 딴 생각 해서 한 번에 이해 못 하니까 열 번은 넘게 다시 읽고 뭐 하려고 생각했다가 3초만에 까먹고 집 비번도 까먹는데 그게 한 두번이 아닐 정도로 머리가 나빠지고... 입학할 때부터 자퇴하고 싶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너무 성급한 거 같아서 계속 상담도 받아보고 학업숙려제 하고 병원도 갔었는데 다 어정쩡하게 끝나서 다시 학교 다니기 시작하니까 더 힘들다ㅠ 작년에 입원 권유도 받았는데 학교에 확진자 생겨서 2주간 자가격리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병원도 안 가게 됐고 글로 길게 정리해서 아빠한테 다시 자퇴 얘기 해봤는데 내 상황을 하나도 이해 못하는 거 같아서 답답해. 나만 이러니까 진짜 내가 문제인 건가 싶고 한시도 부정적인 생각을 안 한 적이 없어... 왜 나만 이렇게 학교 생활이 적응이 안 될까 수행평가나 과제 하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 도망치고 싶고 눈물나... 아 내일 시험인데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인스티즈앱
현재 미감+추구미 미쳤다는 차준환 올림픽 의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