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술 마신 친구한테는 공감 못함? 졸지에 친구랑 술 마시다 살인범으로 낙인찍히고 신상털리는데 대응이 이상하더라도 인생 5회차 아니고서야 그 상황에서 어리바리 탈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스마트폰? 술 깨고 보니 바뀌어 있는걸 어떡함? 신발? 오래 신던거라 야 이참에 그냥 버려라 해서 버린거면? 전국에서 범죄라로 특정하고 공격하는데 최면이라도 받았다가 불리한 진술처럼 되어버리면? 변호사 선임할 수 있는거 아님? 그래서 2차부터 변호사 대동한거고 유가족들도 친구도 똑같이 너희 그 이상한 관심때문에 피해보고 있는데 친구는 이미 머릿속에서 코난 완벽범죄살인사건 범인으로 특정하고 어떻게 죽였을까 망상하는거 아님?ㅋㅋㅋ ●● 님들이 하시는 그 합리적 의심이 다 끼워 맞추는거라니까요? [신발을 버렸다]라는 사실에 "친구가 신발 버린 이유가 증거 인멸 때문이다"라는 인과관계를 부여하니까 의심스러운거라고요, 반대로 "이건 증거품으로 제출 될 수 있으니 그날 입었던 옷이나 신발은 빨거나 버리지 않은 채 가지고 있어야겠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 거 같음?? "스마트폰이 바뀐 게 의심스러워요" "왜요?" "아이폰이랑 겔럭시랑 헷갈리는게 상식적으로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택시 타면서 귀가하면서 스마트폰을 안 본다는게 말이 되나요?" "신발을 버린게 의심스러워요" "왜요?" "신발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잖아요" 여기서 뭔가 위화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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