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일이 피곤하다고 연락이 잘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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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헤어지자는 거 아냐?

[둥이1]

사진까지 다 내릴 정도면

[글쓴둥이]

근데 나한테 마지막으로 만난 날에 너무 좋다고 했어 내가

[둥이1]

좋은데 일이 너무 바빠서 벅차다는 거야? 아니 말을 해야지 무작정 잠수를 타면 답이 나오나

[글쓴둥이]

헤어졌었는데 내가 작은 성의를 보였더니 갑자기 너를 잃기 싫다면서 맘이 확 변했다고 내가 너무 좋아졌다고 했거든 근데 그게 다시 사귄지가 일주일? 정도 됐어 근데 어린이날부터 연락이 잘 안 된ㅔ

[둥이1]

이상한데? 뭐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네 걍 빨리 달아올랐다가 또 훅 식는 편인가?

[글쓴둥이]

1에게
나도 설마 그거일까봐 걱정이야.... 내가 헤어질때도 엄청 메달렸거든 ㅠㅠ 이번에 또 헤어지면 후폭풍이 더 클텐데 걱정이다

[둥이1]

글쓴이에게
하는 거 들으니 뭔가 이상해... 나는 그냥 이번에 헤어지는 게 낫다 생각해 둘이 만나는데 뭔가 사정이 있으면 얘기를 하고 해결을 봐야지 저러면 너는 뭐 마냥 기다리고 있으라고?

[글쓴둥이]

어린이날전날 마지막으로 만났어

[둥이2]

그 정도면 연애하면 안되지..

[둥이3]

응 둘다 피곤하면 피곤하다고 하고 연락 안함

[글쓴둥이]

일단 이 말 듣고 나도 기다려볼게

[둥이4]

바쁜 시즌이거나 이직. 취직이면 이해할 수 있어 그리고 한 일주일 정도는 서운한데 기다릴 수 있음

[글쓴둥이]

서귄지 4달짼데도?

[둥이4]

윗 댓글 보고 든 생각인데 헤어졌는데 쓰니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자기 어장안에 있다고 생각해서 막 행동하는 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

[글쓴둥이]

익인이 말 듣고 기다려볼게 나는 연인은 무조건 연락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여가지고 더 걱정됐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