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아리?에 짝남이 예전에 잠시 알고 지냈던 여자애가 들어왔거든 근데 1. 그 여자애가 다른 우리 동기들이랑 사진 찍은거 올라왔는데 이름 잘못 말하면(예를 들어 수지라고 하면) 야 수지야 수지 이렇게 챙겨주고(이건 뭐 아는 동생이라도 가능하다 생각해..) 2. 수지씨가 진짜 열심히 일하시거든 우리 행사라 해야하나 프로젝트 끝났는데 다 고생했다 수고했다 하는데 수지씨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ㅜㅜ’ 이러니까 걔가 ‘수지가 젤로~’ 이렇게 단톡에 남기고 3. 수지씨 기수 얘기 나왔는데 우리 수지 잘한다고 하고 좀 간간히 챙기는 뒤에서 모습 보여주긴 했대 그래서 몇몇 친구들은 걔 뒤에서 수지 진짜 챙기더라ㅋㅋ 이렇게 말하게도 하고 ㅜ 4. 맞아 온오프로 행사 있을 때도 걔하고 수지씨가 우연히 같은 조 했는데 끝나고 꼭 수지씨한테 가서 하이파이브하자 하더라ㅜㅜ 근데 ㄹㅇ 수지씨가 빼는거없이 진짜 열심히 일하고 완전 모범생 스타일인데 ,. 좀 솔선수범하셔 그런 스타일인데다가 본인이 알고 아끼는 동생이라 이러는건지 아니면 걍 수지씨한테 호감있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