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강아지가 되게 귀여워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아저씨랑 얘기도 하고 사진찍고 그랬단 말이야 근데 그 강아지 나 고삼때 산책하다 목줄 놓친 사이에 도로로 뛰어들어서 죽었다 함.. 강아지도 안타까운데 우리가 그 아저씨 걱정을 엄청 했단 말이야 강아지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게 느껴져서 (예전에도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그래그래~ 우리 00이 예쁘지? 하고 엄청 자랑스러워 했음) 그리고 언젠가 하교하다 친구중에 한 명이 그 아저씨 지나가는 걸 봤는데 얼굴이 진짜 반쪽이 돼서 엄청 초췌하게 터덜터덜 걷고 있었대.. 정말 아직도 마음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