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5달 전부터 남자랑 엄청 자주 싸우고 남자가 존심 미치게쎔 근데 작년 말부터 몸아프고 힘들고 다 겹치고 원래 연애가 내가 들어주는 스타일 연애였는데 나도 부모님 난치병에 직장잃고 너무 힘들어서 짜증내고 땡깡 부리고 화내고 좀 그랬음. 남자가 지쳤다 너만보면 화난다 막 그러다가 남자쪽이 좀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이게 내탓이래. (실은 누가봐도 내 탓은 아님) 응 그렇구나 응응하고 그냥 넘김 몇달 후에 화 풀리면 연락할거다 뻬엑 하더라구? (회사 사람들은 걔한테 할만큼 했다느니 그랬대.. 좀 어이없지.. 데이트 내내 유머사이트 보고 24시간 집데이틎 ㅇ 밥먹고 말건시간 1시간 외엔 폰만봤는데 그정돈 그럴 수 있다고했다네??) 그래그래~~ 하고 넘김 난 그래서 전화 끊고 생각에 잠김. 뭐 두달정도 연락안올거 같길래 걔만나면서 찐살이나 빼자며 다요트 시작 이주정도 6키로뺌 초반에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상담받았는데 덕분에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엄청 여유 생겨서 부모님도 사람들도 나 엄청 편안해보인데 마치 스님틱한 그 여유? 구런거 ㅋㅋ 한두달 후에 지 기분 풀리면 연락올텐데 걔가 헤어지자고 하든 말든 난 헤어졌단 마음으로 이미 연락처 지우고 사진도 지워서 별루..생각보단 상처 없을듯? 갠적으로 다시 사귀고는 싶어, 차이는거보다 차는게 취향이라... 아직 헤어진건 아니지만 난 걔 전애인으로 불러 이미 그리고 뻥 차주고 싶긴하네.^^ 요약하면 걘 으아 헤어지고 싶어 너무화나 으악, 너무싫어-!이런상태 나는 음~ 헤어졌다고 치고 새로운 사람 만날 준비중 어쩐지 걔는 1달 사귀고 꺼이꺼이 6개월사귀고 이런 단기만 했더라 난 7년 4년 이런식 장기연애 전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