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서운한거 이해가능해?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5주년 얼마안남아서 나는 애인한테 커플로 트레이닝복 맞춰준다고 했거등? 위아래 얇은 바람막이 재질..?같은걸로 하고 여름이라 더우니까 반팔까지 해서 둘이 합쳐서 50선으로 예상하고있고! 

근데 애인이 나한테 트레이닝복 사러갈때 자기도 선물 사줄테니까 갖고싶은거 생각해놓으랰ㅋㅋㅋㅋㅋ 그래서 얼마선으로 고를까 했더니 십만원 선이래...ㅠㅠ 서운행... 오주년인데 십만원...? 생일때도 서로 30선은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는 취준이라 백수고 애인은 대학다니면서 알바도 해서 더 서러워ㅠㅠㅠㅠㅠㅠ 장난치듯이 너무 짜다고 돈 좀 더쓰라고 말해볼까!??!ㅠㅠㅠㅠ

[익인1]

경제사정은 아무리 알고 있다 생각해도 모르는 게 있을 수 있잖아..나는 오히려 직장인도 아닌데 너가 너무 과하게 쓰려는 거 같아 상대가 가격대 맞춰달라 하면 부담스러워

[글쓴이]

남친이 내가 트레이닝복 사준다니까 엄청 좋아했거든?? 근데 선물 10만원대 사준다는게 아마 트레이닝복이 10만원 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 같단말야ㅠㅠㅠㅠㅠ? 그럼 어떻게 말해야할까??
그냥 반반 내서 트레이닝복 사자할깡??!

[익인1]

그래도 되고 아님 트레이닝복 세트로 다 사지 말고 바람막이 하나 정도만 맞추든가 그런식으로 해 아무튼 50은 평범한 취준생한테 너무 과하고 상대한테 맞춰달라는 건 더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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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윗댓 보고 대답해주랑!! 어째야 할까ㅠㅠㅠㅠㅠ

[익인3]

너도 그냥 줄여서 하면 되는 걸 별로 서운해할 필요는 없을 듯

[글쓴이]

윗댓 좀 봐주라!!

[익인3]

반반내서 트레이닝복하자는게 뭐야 커플?

[글쓴이]

웅웅! 차라리 그렇게 하자고 할까?? 10만원대로 백화점에서 선물 사준다는데 솔직히 그가격대에는 갖고싶은게 없거든...

[익인3]

괜찮을 것 같음 뭘 바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아서 잘 해결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