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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9l
이 글은 2년 전 (2021/5/11) 게시물이에요




지금 공무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뭔가 매번 이직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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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계약직이라 공무직으로 이직할라고 내일이 면접인데
뭐때매 그런지 물어봐도돼?
정규직 자리도 지원많이 했지만 떨어져서 지금은 그냥 안정적인 일자리 하나 갖고싶단 마음으로 넣은거거든

2년 전
글쓴이
응응 그냥 신생 공공기관이니깐.. 원래 공무직한테 문서기안이나 결제 권한(즉 책임을 지는 결제) 안하는데

사람이 없다보니깐 너도 하세요 우리 모두 하세요라는 생각이더라구..

그리고 우리 부서 부장님이 진짜 꼰대 중에 꼰대라 원하는게 너무 많아

아이디어 주지도 않고 대놓고 아니 저렇게 운영부스에 뭐가 있으면 그거보고 떠오르지 않아요? 그거 보고하세요하는데
뭐가 떠올라 본인도 다른 공공기관에서 그대로 복사한거 본인 아이디어인줄 아나봐...

그러면서 요구조건은 많고 이거외에 진짜 너무 많은 일이 한달 내내 있어서 그냥 때려칠려고 생각 중이야

2년 전
익인1
아..신생 공공기관이라 인력도 부족하고 꼰대에 어떤 상황인지 아주 조금이나마 짐작이간다 ㅠ 무엇보다 문제인건 그 문서네..결재권한이 없는데 시키는건 문제다 정말..
나도 이직할려고 내일 면접보지만 안좋을까봐 걱정된다...다른 카페 후기들도 봤는데 케바케라...일단 면접은 보고 올려구.
요즘 취업난에 지친것도 있고 여러모로 면접준비보다 생각이 많아진다 ㅜㅜ미안해 두서없이 하소연하고있네
익인이도 그만두게 된다면 더 좋은 직장과 인연닿길 응원할게. 지친하루 고생했어

2년 전
익인1
아! 나 뭐하나만 더 물어봐도 될까. 난 재직중인 익인데 혹시 정말 운좋게 합격하면 근무 일자가 조정이 될까.
여기 공고는 채용일자가 적혀있지 않더라구 면접 전형 결과 일자만 있고.
그래서 그 기관 다른공고도 확인했더니
채용후보자 등록은 발표일부터 일주일 이내, 근무예정일은 그 6월중. 이렇게 되어있더라구..혹시 근무일정 조정해서 들어오는 케이스 봤을까 싶어서ㅜㅜ

2년 전
글쓴이
알단 익 상황 너무 공감돼.. 생각이 많아지지 진짜 하 ..

나도 진짜 스트레스때문에 기존에 준비하던거 포기하고
단지 '돈'만보고 취업했더니 진짜 스트레스 장난 아니더라고 공문을 쓸줄도 모르는데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그냥 수습기간 내에 그만둘까했는데.. 지금까지 다니고 있어서 미칠것 같아.... 그래서 그냥 바로 때려칠려고.. 이제 못버텨 그냥..

뭐 다른 사람 올때까지라도 말하는데 그때까지 안기다려 그냥 나가고 뭐 알바를 구하든 채용강사를 구하든 알아서 하라고 할꺼야 진짜..

일단 마법의 단어 부서바이부서..

일단 우리 공공기관 기준으로 보면 어느 부서는 최합나오고 일주일 만에 바로 출근하라고 하는 경우라서

전에 신규직원들 어쩌다 다같이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우린 그 신입직원들 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 그런 교육 없어..)

어느 부서는 임용 날짜에 무조건 출근해야한다고 하고
어느부서는 좀 미뤄줄테니 기존 회사 퇴직 최대한 빨리 하시고 오라고 하고..

일단 전화해서 그 물어보는게 제일 좋아..

우리도 최합 되신분 임용(채용)날짜때문에 아예 등록 안하신 분들 많더라구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교육도 없이 투입시켰구나. 애시당초 교육 기대도 안하지만 처음부터 난관이 컸겠다.
난 오늘 전화는 글렀구 내일 면접보면서 면접관이 물어보긴할거같아서 ..나도 조율할 수 있음 좋겠다.
익인이도 나도 좋은곳 다시 취업 할 수 있을거야. 인연은 따로 있다잖아. 과정이 뭐 같아도 종착역이 있을거야. 진땀 뺐을거 상상하니 난 벌써 스트레스 받는데 고생했어 정말ㅜㅜ

2년 전
글쓴이
1에게
3월에 입사하신분이 있는데 진짜 이분은 진짜 고생 고생은 다 하셨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나 입사할떄 다른 분들 다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고 진짜 그 이유가 있었어.. 처음에 뭐지뭐지하면서 볼펜, 지우개 다 한묶음씩 다 주는거야 그래서 뭐지뭐지했는데

본인이.. 특히 그분은 공무직한테 절대 안시키는 그 결제 권한 높은것도 다 맡겼다고 하더라...

웃긴건 그때 입사할때 사람 10명도 안뽑았는데 그때도 신입교육없다고 하니깐.. 할말 없더라..

신생공공기관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엉망인건 처음이라서 진짜 하 ㅠ.ㅠ..

내가 진짜 수습기간 끝나기 한달전에 사직원양식 메일로 받고 부장님한테 말할까 말까하다가 한달 넘겨서 그냥했는데.. 참 후회되는것 같아

지금 말하면 주임님이 나가면 일이 꼬인다고 하는데.. 진짜 ㅠ.ㅠ..

수습기간내에 나갔으면 대놓고 예비합격자명단 있으니깐 회사에서 바로 인원보강해주실꺼라고..말하고 나갔어야했는데..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공무직에게 바라는게 너무 많다. 신생인만큼 더 준비해놨어야지.
공무원분들도 바쁘겠지만 그렇게 책임 떠넘기듯 일시키는건 기관에 있어서도 문제가 언젠간 터지겠다...
익인아 조급하게 마음같지말구 차근차근 잘끝내구 나올 수 있을거야.
신생 공공기관은 피해야겠다..앞으로. 오바야 정말ㅠㅠ
고민이 많은 밤이다 익인이도 나도.
도 정도가 있지 에휴

2년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진짜 진짜 신생공공기관은 피해

부장이 대놓고 원래 내가 못하는 프로그램운영안까지 짜서 해야한다 ㅋㅋㅋ 재밌는건 부스 운영하는 시간떄문에 프로그램운영안을 짤 시간이 없는데 그걸 어떻게든 확보해서 올려야해 ㅋㅋㅋㅋㅋ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야근 즉 시간외 수당도 월 최대 5시간만 넣을 수 있어서...

진짜 시간 없으니깐 시중에 있는 키트(물건)살려고 하면 엄청 뭐라하고
아니 새로 만들면 예산이라도 많이주던가.. 처음인데 애초 바로 본인들이 주거래 회사도 없고 우리가 다 뚫어야하고

나라장터에서 뭐 색연필 이런거 소수로 몇개 구입 못하는데..
대량으로 구입도 못하고 무슨 진짜 후결제 되는 곳이 요즘은 없다고.. 진짜 하 ㅠㅠ..
나랑 같이 입사한 조경업무 당담하는 쌤도 무슨 조명, 뭐 운영계획안이나, 물건 사는거 다 작성해서 올리고..
나도 그렇고 진짜 처음에 말한것처럼 너도해 우리도 모두해!!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월급 받았을때 와.. 인강비 절반 금액이 이렇게 들어오네 하면서 진짜 생각이 더 복잡해지더라 내가 이돈 때문에 시험 포기했는데하면서..

근데 진짜 진짜 일하면서 많이 느낀다.. 진짜 돈 적게 벌더라도 내가 즐거운 일을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

나도 월 70~80만원 받으면서 아이들 학습지도나 상담지원 이거 지원해볼까하다가.. 월급이 조금 적어서 안했는데 진짜 후회해

만약 그거 됐으면 돈은 적더라도 진짜 덜 스트레스 받고 했을텐데..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신생기관이 아니라 거기가 그냥 문제인거같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뭔 거래처까지 뚫으래...? 구매담당이 할 일 아냐? ..
나도 돈의 목적이 따로 있어서 지원하는거지만..
적더라도 스트레스 덜받는 일이 지금 익인이에게 필요한거같다.
난 하고싶은 분야가 있는데 내가 집안에서 실질적 가장이라 일을 놓을 수가 없거든... 뭔가 하나라도 안정시켜놓고 공부하고싶어서 지금도 180받는데 먹고살만해 ㅋㅋ 그거 아니면 나도 돈은 적지만 카페 아르바이트 했을거야ㅜㅜ

2년 전
글쓴이
1에게
애초 입사 당시 프로그램 운.영인데 => 운영 및 계획안 짜기 => 운영 및 계획안 + 구매 당담...

아니 진짜 어떻게 거래처를 뚫어 진짜 ㅋㅋㅋㅋ 웃긴건 프로그램 참여 금액이 오천원인데 재료비가 오천원이 넘으면 못하니깐
아이디어가 별로 없는데

뭔 이런 주제로 해라 저런 주제로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나 회사 이야기하면 정말 하루종일 말 할 수 있어
오늘은 뭔지 알어? 부장님이 자기 아는 사람 와서 좀 착한척 하고 싶었나봐 만두를 5~6개를 사가지고 와서 우리한테 주고 갔는데
우리 직원이 4명이거든?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한테 사무실에서 더 가지고 가래.. 그래서 내가 아 여기 충분히 많은데요 ㅎㅎㅎ하면서 하는 그냥 가져가래.. 무조건 가져가래 ㅎㅎㅎ..
나 그거 받고 그냥 버렸다

무슨 음식물 처리반도 아니고

진짜 꼰대야.. 열심히 하겠다는 말보다 잘하는게 중요해요 이 소리를 진짜 내가 와..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쌓인게 한둘이겠어..
ㅠㅠ 하루종일 말해도 모자라지.. 눈감으면 생각나잖아 이런건.
나는 익인이만큼은 그런 업무적 스트레스는 현재 없지만 아주 없진 않아서 터득한 방법인데.
운동,산책,공연보기 이런 취미가 스트레스를 없애주진 않아도 줄여주더라구. 뭐 근본적으로 인간이 문제지만 그 사람, 업무적인거 때매 하루를 망치지 않았음 좋겠어서.
이직을 준비하더라도 매일매일이 힘들면 다시 일어날 힘도 줄어들어ㅜ
들어줄수 있는게 전부지만, 결국 탈출만이 답이야.
좋은 기회는 분명 온다 내 인연은 따로있다 생각하고 뭐 같아도 조용히 잘 마무리하고 나오길 응원할게. 난 내일 면접 ..휴..준비가 너무 어렺네 ㅠㅠ 면접 울렁증이 있어서 이만 준비하러 가볼게. 좋은 조언과 현직자로서 경험 들려줘서 고맙구
우리 둘다 잘될거야. 그렇게 믿자.
노력안한거 아니니까ㅎㅎ

2년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진짜 이야기 들어줘서 ㅠ.ㅠ 뭔가 풀리는 느낌이야 ㅠㅠㅠㅠ

우리 진짜 다 성공하고 즐겁게 살자!!

면접 뿌셔버리자구!!! 너무 긴장하지말고 동네 산책하면서 잠깐 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면접 잘 봤으면 좋겠어!!

꼭 합격 소식 들려올꺼야!! 이렇게 늦은시간까지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는데 ㅠㅠ 진짜 고마워 ㅠㅠ

2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별말을 아냐아냐 ㅋㅋ 나도 늦은시간에 물어본것도 많은데 뭐(머쓱하구만) 합격 응원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재직중이라 안될거같긴한데 다녀와볼게 잘자

2년 전
글쓴이
1에게
진짜 진짜 고마워 ㅠㅠ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 들어줘서 뭔가 스트레스가 풀린다.

결국 여기서 교훈은 : 절대 절대 신생 공공기관은 입사하는게 아니다.. 거의 몇년 뒤에 입사하는게 가장 좋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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