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지금은 차였는데 이 사람이 5년뒤에 찾아오더라도 받아줄거같아 정말정말 푹 빠졌던 사람이야 살면서 연애는 몇번 해 봤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어떤 느낌인지 난 이사람한테서 처음으로 느꼈어 이사람을 만나기 전까진 난 내가 친구같은 연인이 취향이라 생각했어 사귀는게 그런 기분이었으니까...사귄다는게 원래 그런거겠거니 한거지 O.o 암튼 헤어지고 시간지나면서 조금씩 나자신이나 지난 연애를 돌아보니까 내 이상형이 뭔지 알겠더라고 1.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모습 사귀기 전에 꼭 내가 힘들때마다 다른 사람들은 관심도 안 가지는데 이 사람만 가만히 옆에 있어 주더라고 난 상당히 쾌활한 편인데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든 가족이든 나도 힘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 그래서인지 괜히 뭘 안다는듯이 굴지도 않고 같이 슬퍼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어 주는게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어 나한테 이렇게 해준 사람은 세상에 둘 있는데, 이 사람 말고 다른쪽은 지금은 사친으로 내 5년지기 절친이 돼있어. 둘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지. 2. 눈웃음이 예쁘다 솔직히 처음 볼때 얼굴이 막 예쁘고 끌리고 그런 사람은 아니었어 그런데 어느날 내가 좀 놀려서(?) 당황시켰는데, 진짜 세상에 그렇게 귀여운 표정 처음 봤어 어...??@_@....☺️ 이런 표정 짓는데 미친 개ㅐ귀여운거야!!!!!!!! 그 이후로 이 사람 볼때마다 언제봐도 너무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 마음 정리 많이 됐다고 생각하지만 난 아직도 행복하건 슬프건 꿈에서까지 언제든지 이사람 얼굴밖에 생각이 안나 정리 날 배려해주고 아껴주는게 느껴졌음 눈웃음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