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남편도 외도 많이해??? 남편 외출패턴 이해가안가

퇴근7시인데 집을 자꾸 별 이유도 없이 늦게오고 

늦게 온 이유 물어보면 내가 듣기싫어하는 딴얘기해 

직원들 비하하는 이야기로 말 돌리고 

 

주말 낮에는 자꾸 어디 가봐야된다고 나가서 4시간이따 돌아와

[익인1]

돈 없으면 외도 못할텐데...?

[글쓴이]

나몰래 마이너스 파서 빚을 졌더라고 수상해서

[익인1]

아 그러면 얘기가 너무 다른데

[글쓴이]

그래도 삼천만원 빚 정도면 두집살림은 어림없지?

[익인1]

삼천 정도면 그냥 두집놀이정도는 할만할거같은데 두집살림은아니라도.대충 오피스텔 보증금 천 언저리에 월세 육칠십해서.. 삼천 어디 썼는지 알아봐봐ㅜㅜ 이미 그거 이혼사유임

[글쓴이]

와 내가 결혼 일찍해서 그런 경제적인걸 전혀 몰라.. 난 집은 무조건 억일줄알았어 어떻게 알아보는지 알아?.. 돌겠어

[익인1]

글쓴이에게
은행가서 가족관계증명서랑 신분증들고가서 그거 계좌내역 달라고 그래

[익인2]

돈 없어도 외도는 하더라

[글쓴이]

그치

[익인2]

응 우리 아빠가 그랬었어 진짜 집에 돈이 없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외도를 한건지 아직도 미스터리임

[글쓴이]

어디까지 가다가 들켰어?

[익인2]

그건 잘 모르겠어 그걸 외할머니한테 들켰다고 하더라 그것도 나중에서야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말했고..

[글쓴이]

2에게
아아 외할머니랑 같이살아?

[익인2]

글쓴이에게
응응 그땐 같이 살았어! 나는 어릴 적이라서 그런 낌새는 전혀 눈치 못챘었어

[글쓴이]

2에게
조금 살만하면 왜 저러는걸까? 아이도 딸 하나인데 부끄럽지도 않나.

[익인2]

글쓴이에게
그건 신경도 안쓰는 것 같아 왜냐면 내가 아빠랑만 같이 살 때 맨날 밤에 나 재우고 나갔었거든 엄마가 생활비 양육비 다 보내줬었는데 난 늘 옷을 친척한테서 물려받았었고 아빤 맨날 돈 없다고 했었고.. 그 돈이 다 내연녀한테 간거였지..

[익인3]

알바하나..

[글쓴이]

알바할 사람은 아니야.. 전에 알바했을때 엄청 생색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