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어머니가 우울증 자살로 돌아가신 이후
2주간은 괜찮았다가
어머니 마저 우울증이 온 것 같다
작은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이 안보였다
란느 말에 충격을 받고 지난 주부터 이유 없는 가슴두근거림, 가슴통증, 호흡곤란 상태가 왔고
이번주 월요일에 불안장애 초기를 진단받았어
다행히 수면은 너무 잘해서 탈이지만................................ 진짜 완전잘잠ㅋ
하루하루 숨쉬는 건 나아지고 있는데 약을 먹는게 꺼려지는게 바로 10분 내로 잠이 오는 약이여서
먹고 싶지않더라 (의사선생님도 심하면 먹으라고 권고함)
그래서 약국에서 파는 신경안정제를 우선 먹고 있오..
나는 심지어 일하는 분야도 상담 분야야
그래서 더 힘든 가봐 내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
기질상 불안이 90을 넘긴했었는데 이렇게 몸으로 올줄은 몰랐어
어떻게 해야 이 불안을 이겨낼 수 있을까..
다른 건 괜찮은데 이 통증이 계속해서 생기고 이걸 가지고 있어야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어떻게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