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중후반 모솔은아니고 21살에 일년정도사귄분 외에 경험은없어.. 난극심한 외모콤플렉스환자야.. 거울을보고 내얼굴을 혐오스럽다고생각해 키는175인데 평균체형인데 얼굴이크고 몸매가별로라 170으로보이는?.. 객관적으로 못생긴거같아 글로적으니 잘전달이 안되는데 하루종일 외모생각으로 일상생활지장이 심각해 우울증증세도있고 정신과가려다 접었고 처음엔 소개도 두려워했지만 두려워해서 달라질건없다!라고 엄청 용기내서 작년에 한번소개받았다가 삼프터쯤 까인거같아 그렇게 다시 최근 3주 좀더전에 동갑분 소개를 받았어 한번 용기내고 두번 용기내다보니 벌써 내일 5번째 만남이네.. 만날때마다 내얼굴때매 극심하게 두려웠지만 소개녀분앞에서는 전혀안그런척했어 열등감이나 자격지심 티도안냈어 소개녀분은 외모를 크게안본다고하더라 전애인도 외모적으로는 아니었다고하고 난소개녀분이 마음에들어.. 객관적인상황은 소개녀와는 되게 친해졌다고생각하해 통화도 가끔씩 30~1시간씩하고 카톡도 스무스한편이고.. 만나면 대화도 잘되고 4~5시간정도 같이 있는편이고 애프터나 전화는 전부다 내가 걸었는데 소개녀가 거절한적은 없어.. 한번도 먼저제안해주신적은없어.. 더치페이는 먼저하려고하시더라 근데 항상두렵다.. 내 혐오스러운 모습들을 제대로 마주하면 언제든 날 싫어할거라는생각,. 사실은 까여도 괜찮아 까인다는사실이 무서운게아니라 앞으로 아무에게도 사랑받지못할거란 그사실이 너무두려워.. 내얼굴을 받아들일수나있을까.. 못생겨도 자신감있고 행복하게사시는 강철멘탈분들이 너무부러워, 횡설수설했네 답답해서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