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하고 비효율적이면서 부지런한 상사밑에서 일하는데

미쳐버리겠어 쉬운길을 놔두고 자꾸 돌아가려고 하고 머리를 안쓰고 몸으로 해결하려고해 우편 300통 보내야되면 e-우체국에 돈주고 맡기면 알아서 해주는데 봉투 사서 300부 출력해서 다 접어넣고 풀로 붙여서 우체국에 들고가서 부치자고 하고ㅋㅋㅋ.. 내가 설명해줘도 그렇게 하면 안된대 매일매일 너무 명치때리고싶은데 어케해야될까

[익인1]

와 제일 답없는 상사 만났네

[익인1]

무식하고 성실한 사람이 제일 힘든데 ..

[글쓴이]

엑셀도 수식걸어서 하지 말고 하나하나 고치래 정신이 나갔나봐ㅋㅋ..

[익인1]

헐 .. 수식하고 값만 복사해서 넘겨드려 ㅠ 미쳐따

[익인2]

오 e우체국뭐야 신기하다..

[글쓴이]

대량우편 규격 고르고 파일넘겨주면 알아서 만들어서 보내주는거! 이좋은걸 안하고 왜 저거 하느라 업무마비되어야 하는지 답답해 참..

[익인2]

오 좋다..우린 대량은 아니지만 간혹 10통이상 보낼거있을때 이거 써보면 좋겠다..

[글쓴이]

저번엔 은행 잔고증명 떼는데 인터넷뱅킹으로 떼면 되는데 국민 새마을 농협 신한 다 택시타고 직접가서 떼오라고 하고 물건 살때도 아무리 무거운것도 직접 사서 들고오라고 해 로켓배송이나 쏙배송 시키면 하루만에 사무실안까지 갖다주는데ㅠㅠ 미친 사람 만나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