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5학년이었는데 나는 그때부터 키가 이미 160이었고 얼굴이 좀 으른같이 생겼었음 3,4,5,6학년이 묶여서 1년 내내 한조였고 같이 야영하는거였는데 6학년은 날라리여서 지 친규들이랑 놀러가고 ㅠ 내가 애기들 데리고 다니는 꼬마대장이었는데 ㅠㅠ 3,4학년애들이 아주 덜크고 작은 애기들이라서 집에서 학교운동장까지 텐트랑 쌀이랑 고기랑 버너랑 뭐 내가 다 짊어지고 오고ㅠㅠㅠㅠㅠㅠㅠ 텐트 짓는데도 선생님들 다른 팀은 다 도와주면서 나만 어른같다고 안도와주고ㅠㅠㅠㅠ나 혼자 텐트치고ㅠㅠㅠㅠㅠㅠㅠㅠ 냄비밥도 내가 짓고 찌개도 내가 끓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말하지만 12살임) 밤에 잘때는 6학년이 돌아와서 애기들이랑 같이 매트위에 자리 다 차지해가지고 나는 맨 바닥에서 울면서 잤음..... 진짜 서러워ㅠㅠㅠㅠㅠ 아니 애기들이랑 6학년이야 철딱서니가 없어서 그렇다치고 선생님들은 적어도 텐트치는것 정도는 도와줘야하는거 아니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