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고딩 때 교대가겠다고 문과 간 나를 매우매우 때리고싶다ㅎ 아이들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 아이들을 그냥 바라보는 것과 교사로서 그 아이들을 이끌고 지도해야하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3학년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그동안 교생실습+교육봉사활동을 나가면서 몇 명의 요주의 학생들을 만나고 인격 형성이 아직 덜 된 아이들의 돌발행동을 보니 내 미래가 너무 걱정이 된다.. 요즘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고 매일 울면서 잠들어ㅠㅠㅠ 일단 이 뭣같은 교대 3학년씩이나 다닌 건 너무 아까워서 졸업은 할 생각이야.. 그래도 정교사자격증은 나오니까 그런데 그 이후에 어떡하지.. 내년에 임고 준비를 할지 말지도 고민이다ㅠㅠㅠ 인생 선배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방황을 한 적은 처음이라 너무 힘드네요ㅎ.. 나이는 22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