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경제적 수준 안맞으면 만나서 놀기 힘든거 ㄹㅇ 느낌

  글 내용 보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비싼밥 먹으려는거 아니고 분식이라도 먹었음 했는데 배고프다 할 때마다 그래? 난 괜찮은데? 이러고ㅠ

[익인2]

잉 이건 좀..

[글쓴이]

머가?

[익인3]

그래도 그 정도면 낫다 뭐만 할려고 해다 야 돈아깝다 돈아깝다 이러면서
무슨 대단한걸 노는것도 아니고 스벅 같은데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하자도 어려움

[글쓴이]

그러니까.. 걍 배고프다고 말하기도 눈치보이게 되더라 내가 식충이된거같고ㅠ

[익인3]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하자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아.... 세상에......

[익인4]

ㅁㅈ... 한 친구는 너무 안쓰고 한 친구는 너무 많이 쓰는데 진짜 안맞으니까 힘들더라

[익인5]

그친구 배려가 없다....

[익인6]

헉 그럼 10시부터 12시까지 14시간동안 뭐한거야?대박..

[글쓴이]

친구가 공연 보러 가자고 자기 화장하고 사진찍어달래서 머리해주고 화장해주고 공연장에서 한 두시간을 내리 사진만 찍어줬어.. 저날 죽는줄ㅠ..

[익인7]

나이 들수록 더 심해져. 사정 좋은쪽 친구가 괜찮아 내가 살게 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반복되면 결국 부담스러워지고, 사정 안좋은쪽 친구도 미안하고 민망하고 자존심도 상해서 결국 멀어지거든.

[익인8]

애초에 친구되기 어려울듯...ㅜㅜ

[익인9]

ㅁㅈ 먹는 것도 다 비싸다 그러고 전시회나 여행 가고 싶어도 돈 없다고 안 되고 그럼 뭐 카페에서 얘기하는 것밖에 더 있나ㅠ

[익인10]

애초에 그렇게 돈 없으면 친구 만나서 놀질 말던지 미리 친구한테 말하고 따로 밥먹구 만나서 산책같은걸 하던지 하는게 예의 같음

[글쓴이]

ㅁㅈ.. 차라리 밥 먹고 오라 했으면 이해했을건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