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친구한테 나 취업한거 말했는데 내가 잘못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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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댓글 지금 다 봤어...
근데 나는 그 친구가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않은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어 실제로도 그렇고
그 친구 공시 준비하기 전에도
자주만난건 아니지만 1년에 한두번 몇달에 한번씩 텀 두고 꾸준히 연락했건거야... 그래서 이번에도 오랜만에 연락한거구....

[익인519]

상황살펴가면서해야지 친구 예민하게 몰아가는 사람들이 이해안감 꾸준히 안끊기고 연락한사람이면 몰라도 몇달간격이면 시험 끝나고 말해도 되잖아 그렇게 친한사이인데 배려도 안해주나

[익인521]

난 진짜 친하면 기분 안 나쁜디 댓글 보니까 안 그런 사람도 많군 조심해야겠다

[익인522]

부럽다 정도일 거 같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익인522]

뭐 근데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까 굳이 말은 안했을 거 같긴하지만... 근데 그래도 친구가 너무 반응이...

[익인523]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면... 조심했어야 했을 듯... 굳이 전화해서 말할 것까지야...

[익인524]

굳이 공시생친구한테 그것때문에 먼저 연락할 필요는 없지않나...나도 취뽀했을때 요즘 뭐하냐고 연락온 애들한테만 회사취업해서 다니고있다고 말하고 공시나 취준하고있는 애들한테는 취업했다고 말 안했는데..

[익인525]

친구가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쓰니가 간만에 연락해서 취업소식 전한거였어?? 그럼 저런 반응 나올만 하네 뭐..ㅋㅋㅋㅋㅋ

[익인526]

친구가 좀 마음이 싱숭생숭할수는 있는데 축하한다는 말 조차도 못하는거면 속 좁은 거 맞음 내 상황은 둘째치고 친구가 취준하다가 취업했다면 축하한다고 말할듯

[익인527]

아니 진짜 친구면 축하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내 기준 친구라면서 축하도 못해주는거는 이해 안감

[익인528]

굳이 싶긴 하다 근데 친구가 속 좁은듯

[익인529]

사바사긴 한데 "내 기준" 친구가 좀 예민한거 같기도 함... 나였으면 기 받아서 나도 합격해야지!!! 했을텐데...

[익인530]

별... 친한친구가 취업했으면 본인 상황이 어떻든 당연히 기쁘지않나.... 걍 좋은 기운 받으면 되지..

[익인530]

난 취준 기간에 친했던 애들 잘 된 소식 들려오면 자극받고 좋았는데.. 싫은 애들 잘 된 소식에만 열폭하고

[익인531]

연락안하다가 연락한게 나 취업했다!면 공시준비하는 입장에선 약간 꽁기할수도..

[익인532]

쓰니도 생각이 짧았고 친구도 예민했고

[익인533]

공시준비해서 방해될까봐 연락안하다가 곧 시험인 친구한테 취업했다고 연락한게 좀..이게 더 방해될거같은데..근데 난 걍 축하하는척은 해줄듯

[익인534]

공시생들은 보통 일반 취업 포기하고 도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항상 예민하고 우울해하더라

[익인535]

연락안하다가 갑자기 연락와서 취업했다 말하는데 어쩌라고 싶을듯....심지어 공시생인거 알면서

[익인536]

내기준 진짜 배려없음 진짜 별로 ㅜ

[익인537]

난 근데 내가 공시생 대입해봐도 글쎄... 화날 만한 일인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가는 길이 같고 나도 친구도 같이 공시 준비하는 입장에서 친구가 나 공시 붙었어 연락한 것도 아니고 아예 가는 길이 다른 와중에 친구가 취업했다 요즘 뭐 하고 사냐 연락 온 거면... 내가 진짜 친했고 아꼈던 친구라는 전제 하에 반갑기도 하고 축하해줄 듯?? 참고로 나도 지금 고시 준비 중임

[익인537]

근데 만약에 친구가 그 정도로 화낸 거면 속이 좁거나,,, 아님 그냥 너를 그 정도만큼의 친한 친구로까지는 안 본 것 같엉

[익인539]

이런 거 보면 참 웬만한 일들은 걍 둘이 성향이 잘 맞아야안 싸우는 거 같음...
난 공시생이었어도 기분 안 나쁠 거 같아 친한 친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