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부모님 나이 들어가는게 무서우면 어떡할거야?

학교 기숙사에 잠깐 한달정도 살다가 집에 왔는데 부모님이 나이 드신다는게 갑자기 확 느껴져....  

만약 자취하면 더 안오게 될텐데..ㅠㅠㅠ 그냥 부모님이랑 본가에서 살면서 더 좋은 추억 쌓는게 맞는걸까

[익인1]

난 자취할거야..

[익인2]

난 모르겠다.. 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본가 들어가서 살면 은근히 부모님이랑 많이 부딪치고 스트레스 받아 하더라

[익인3]

난 자취 7년 했는데 본문처럼 그래서 그냥 올해까지만 자취하고 내년엔 본가가서 지내려고.. 몇 년 전에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까 뭔가 더 허무하고 부질없는 것 같아서 계시는 동안 더 잘해드리고 싶어서!

[익인3]

쓰니가 아직 학생이면 본가에서 지내고 나중에 자취하는 것도 괜찮을듯! 나중에는 본가 있고 싶어도 자취해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익인4]

나도 익인3 말에 공감해!! 꼭 자취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난 본가에서 지낼래